날짜2020-09-04
제목형통의 비결은 함께 함이다.2020-09-04 10:03
성경본문
작성자 Level 8
형통의 비결은 함께 함이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에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렸지만,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은혜를 입었다.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이후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아서 억울하게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옥에 갇혔으나, 간수장에게 은혜를 입었다.
역시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함께 함이 바로 형통의 비결이었다.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그와 함께 한 사람들에게 형통의 복을 나누는 존재가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함이 곧 형통의 비결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요셉처럼 고난으로 점철된 인생의 질곡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문제는 우리도 늘 누군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다.
인생은 절대 혼자 일 수 없다.
그런데 나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인가?
내가 그들과 함께 함이 그들에게 복인가?
적어도 최근 전아무개나 그의 무리들처럼, 그들과 함께 함이 복이 아니라 병이 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하셔서, 모든 삶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형통의 길로 이끄신다.
비록 삶의 오늘은 힘겨울지라도, 인생의 마지막에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맛볼 것이라는 소망의 힘으로 오늘도 우리는 믿음의 길을 간다.
그런데 그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떤 존재로 여겨질지 생각해보면, 조심스럽고 또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나는 그들에게 형통의 복을 나누는 사람인가?
내가 그들에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고 있는가?
내게 임한 은혜와 사랑이 그들에게 흘러가도록 내 자신을 내어주고 있는가?

요셉의 형통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요셉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 듣는 사람인지를 돌아봐야 할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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