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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얀마 카렌사역 소식지 -박진영,김미성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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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2:21:05

"가뭄속의 늘 푸른잎 그리고 싱그러운 열매"                                                                                             -박진영,김미성선교사 사역 소식지

< 2020년 12월 >

 

동토의 시대새봄은 반드시 옵니다!”


샬롬믿음과 소망 가운데 우리 주님의 평강을 외칩니다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이미 완전한 승리를 주셨습니다그러나 아직 우리의 손에는 승리의 확정서가 도달하지 못한 것 같은 2020년을 인내와 기다림으로 꿋꿋이 살아 내신 후원자분들과 교회를 우리 주님께서 끝까지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자의 외침이 제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동토의 시대새봄은 반드시 옵니다”, “더딜지라도 당장은 안 보일지라도 때가 되면 주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시고 원수들을 심판하실 것을 믿습니다

 

먼저 2020년 마지막 날에 여러분들과 후원교회에 빚지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코로나를 피해 한국에 들어와 있지만 찾아가지도 못하고함께 예배하고 식사의 교제를 나누던 과거의 평범하고 당연하던 그 일상을 그리워하며저 또한 한숨과 아쉬움의 2020년을 보냈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과 교회를 지켜 주셨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먼저 첫번째 소식은 제가 새로운 2021년과 다가올 재도약의 시간을 준비하는 감사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3개월 동안의 의료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우수한 국립병원 검진센터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전문의로서 매일 검사하는 가운데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는 훌륭한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의사는 진료 현장에 있을 때가 오히려 좋은 쉼이 됨을 느꼈습니다좋은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소식은 저의 모교 의과대학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조선의대인상을 수여받게 되었습니다이름 없는 외진 현장에서 사역하는 저를 기억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귀한 분들의 관심과 위로에 제 개인적으로는 자격 없는 저의 부족함을 느꼈지만 코로나 이전의 현장 사역에 대한 칭찬과 코로나 이후의 사역에 대한 격려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상을 받았습니다.

 

저의 아내와 막내는 현재 태국 사역지에 복귀 후 주어진 환경을 날마다 충실히 살아내고 있습니다그리고 저는 대학 3학년인 첫째그리고 대입 수험생 둘째와 함께 한국에서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나고 있습니다여러 현지 사역지 (병원교회학교어린이센터)는 SNS를 통해 현지인들과 연락하며 계속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또한 감사하게도 저와 함께 사역을 동역하고 계시는 신주용 선교사님과 싸닛선교사님이 현지에서 제 빈 자리를 잘 채워 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과 기도 가운데 저는 2021년 한 해 동안 안식년을 가지고자 합니다현지의 필요에 따라 미뤄왔던 안식년을 한국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미얀마의 코로나 창궐로 저희 주 사역지인 카렌 자치구와 태국의 국경 봉쇄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기에 새로 진행되는 IT대학과 강의실숙소사무실 건축을 어쩔 수 없이 코로나가 해결될 때까지 최소 1년을 미루게 됨에 따라 저도 한걸음 쉬고 가야 될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지 사역 소식을 나눕니다그리고 매월 운영비용을 여러분에게 나눕니다저의 안식년 기간에도 현지 사역지는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학생들의 식비와 선생님들의 급여를 제가 계속 책임지고 있습니다후원자분들과 후원교회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선교 후원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1. 태국 리수어린이 센터는 날마다 평소와 같이 운영이 잘되고 있습니다이번 성탄절은 처음으로 성탄의 밤’ 행사를 가졌습니다한달전부터 25명의 아이들이 행사를 준비하였고마을에 있는 100여명의 학생들을 초청하여 아기 예수 탄생’ 연극을 발표하고 장기자랑을 했습니다. 100개의 선물 봉지도 준비하여 나누어 주었고요.

(매월 운영비 :40만원 -무료 급식 식비통학 차량 보험)


2. 미얀마 메와타 마을 길르앗초등학교도 모든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국경 정글까지도 이미 코로나가 들어와서 걱정이 되지만 나누어 준 마스크를 잘 쓰고 날마다 학교에 갑니다이번 성탄에는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매월 운영비 :30만원 -선생님 3분 급여학생 간식비)


3. 미얀마 와미클라 유림중고등학교와 자코모기숙사도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강성 불교지역에 있는 작은 섬 같은 학교이지만 선생님들의 헌신으로 학생들을 기독교적인 교육이념으로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금년에는 새로 공급된 책걸상에서 공부하고 성탄절 선물도 받아서 학생들이 좋아합니다.

(매월 운영비 :110만원 -선생님 9분 급여기숙학생 50명 식비)


4. 미얀마 카렌 NV병원은 코로나 가운데 최소 운영 원칙으로 상비약과 소독 등의 진료를 메딕 진료요원 4명이 하고 있습니다태국 약국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하여 병원 진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마스크와 소독약을 환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역도 진행되고 있습니다어려운 가운데서도 현재 메딕 직원 숙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매월 운영비 :120만원 -메딕 4명 급여의약품 구입비(병원 시설 보수비숙소 건축비는 따로 지원)


5. 태국 국경에 있는 IT대학 부지 2300평에 대한 건축 설계도가 완성되었고 이번 겨울에 건축이 시작되어야 했지만 코로나로 국경 지역 건축을 시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지역 공무원들의 권고로 부지에 대한 담장과 울타리 나무심기만 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건축비 예상액-최소8000만원 (모금된 금액: 4200만원)


6.미얀마 카렌 NV병원 옆에 세워진 전인회복센터(예배당 겸용은평성결교회 후원)는 완공되었고 개원 예배는 코로나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7.저와 함께 현지 사역을 하던 싸닛목사님께서 미얀마 카렌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습니다싸닛 선교사님은 미얀마 카렌NV병원과 카렌대학 그리고 카렌교회의 사역을 맡기 위해서 현지로 이사를 갔습니다그리고 감사하게도 결혼 10년만에 플러이 사모님께서 첫 아이를 수태하여 1월중순에 출산 예정입니다주님께서 기뻐하는 가정입니다안전한 출산을 위해 기도합니다.

(싸닛선교사 가정 생활비 후원매월 60만원)

        

늘 언제나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주님께 아뢰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박진영김미성(선민,사랑,선린드림

 

박진영 김미성 선교사 기도제목

1) 저희가 주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2) 
와미클라학교와 메와타학교에서 교육과 함께 복음 증거가 지속되기를
3) 
코로나로 부터 카렌병원과 카렌교회를 지켜 주시며 진료를 위한 필요가 채워지기를
4) 
리수 어린이센터가 리수마을 복음화의 시발점이 되어 온 마을 아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를
5) 2021
년 안식년을 통해 주님에 대한 앎과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기를
6) 
온 가족 각자의 자리에서 강건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태국 사역 내용

멕코믹병원 의료선교센터

리수 GLC 어린이선교센터 설립 운영

프로젝트:'희망의 날개'난민의료지원

현지교회 예배당 건축

 

미얀마 사역 내용

카렌자치구 보건복지부 대외고문 (카렌NV병원보건대학 건축)

IDP이뚜타난민촌 운영위원회 고문,대변인 (무료난민병원 )

카렌자치구 교육부 협력 길르앗초등학교와미클라 유림중고등학교)

 

한국연락처: 010-9291-4091

카카오톡 ID : baadaak

Mail: baadaak@hanmail.net , pjykms@gmail.com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가뭄속의 늘 푸른잎 그리고 싱그러운 열매"

태국북부와 미얀마 국경에서의 의료와 교육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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