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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S를 준비하며
Level 8   조회수 19
2021-06-13 00:04:11

Life As Mission School을 준비하며


2020년 겨울 학생수련회 때 수년 만에 소망의 밤에 참석한 바가 있습니다. 2020년 겨울 태국 단기선교팀 5기 학생들과 함께 4일간 학생 수련회를 참여하는 비범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선교부 활동도 막 시작하고 단기선교팀도 18년만에 가는 상황이었고, 선교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는 상황이어서 들뜬 마음으로 소망의 밤에 참석했습니다. 

 1)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

   누가들 소개하는 시간에 선교부에 대해 소개하면서 졸업하면 참여해달라고 독려하며 CMF가 선교단체이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하는 순간 큰 공감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선교는 CMF 활동의 한 분야이고 선교부가 아니면 굳이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일 정도로 인식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2) 돌이켜 보면…

   수년만에 소망의 밤에 참석한 수많은 이유와 핑계 중 하나는 ‘내가 잘 살고 있나? 모범이 되는 누가 선배인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내 모습을 감추고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나?’와 같은 고민들이 참석을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3) 선교부 활동을 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결국, PSP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를 배우고, 센더 스쿨을 통해 선교의 영역이 다양할 수 있겠다는 것을 알았고, 단기 선교를 통해 타문화권 선교가 그 곳에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선교가 이루어질 수 있겠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선교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 속에 선교부 활동을 ‘부르심’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정리한 이 세 가지는 ‘Life As Mission’ School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들이고, 많은 누가들과 학생들도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Life As Mission School (LAMS, 램스)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 한국누가회의 누가들과 학생들이 선교에 대한 이해를 넓혀서, 하나님의 백성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조원들과 조장들의 스케줄이 일정치 않습니다. 다양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 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도록 기도해주세요.
  3.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인터넷 환경과 전자 장비 작동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돌발상황에서 침착하게 운영할 수 있는 지혜를 선교부 임원들에게 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4. Life As Mission Schoool이 한국누가회 선교부 뿐만 아니라 한국누가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게 되는 기초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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