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누가회’(Christian Medical Fellowship)는 의료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의·치·한의사들과 학생들로 구성된 기독 공동체. 의료 현장에서 봉사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초교파적이고 복음적인 신앙운동체입니다.

1979년 8월 경희대의 몇몇의 기독 의대생, 치대생, 한의대생들이 의대생들만의 기독 모임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이 일을 전국의 의, 치, 한의대 기독학생회 및 의대생들에게 알리기 시작하였다. 기도와 편지의 열매로 모인 69명의 학생들이 1980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제1회 CMF전국수련회를 가졌고, 배도선 선교사의 누가복음 말씀과 송인규 당시 IVF 총무의 강의로 크게 은혜를 받고 변화되었다. 참석자들은 이 모임이 계속 운동체로서 유지되고 확장되도록 뜻을 모았으며, 이 운동의 이름은 영국의 CMF와 같이 한국의 CMF로 명명하게 되었다.

한국 CMF는 여름과 겨울의 수련회와 각 캠퍼스의 모임을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어 갔으며, 1990년대 국내 신생 의대와 간호대의 설립을 계기로 그 사역의 영역이 간호대까지 확장되어 국내 기독의료인의 대표적인 공동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 순간에도 CMF Spirit을 고백하는 누가들과 작은 누가들이 의료사회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며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선한 싸움을 경주하고 있다.

정체성

한국누가회(Christian Medical Fellowship Korea)는 의료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으로 구성된 복음적인 초교파적 신앙운동체이다.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

한국누가회(CMF Korea)는
회원들의 전인적 신앙성장을 돕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의료사회를 변화시키며,
의료를 통해 이웃과 사회와 세상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핵심가치 및 행동강령

1. 복음을 증거한다.

  • 일상적 삶의 터전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간다.
  • 통전적 신앙의 실천으로 환자와 동료에게 선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한다.
  • 의료 선교사 양성 및 파송과 지원에 동참한다.

2. 하나님의 사람을 세운다.

  • 회원 개인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 받고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성숙한 신앙과 인품을 지닌 리더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힘쓴다.
  • 새내기 누가, 수련의, 군의공보의 등 힘든 상황 속에 있는 회원들을 격려한다.

3. 공동체로 살아간다.

  • 세대별, 직능별, 지역별 특성에 따른 가치관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 지역누가회, 사역부서, 동기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전국 수련회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성의 회복과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4. 약한 자를 섬긴다.

  • 사회적 약자 및 소외된 이웃들을 우선적으로 섬긴다.
  • 이웃 섬김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위해 노력한다.
  • 제도적으로 평등한 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5. 생명을 존중한다.

  •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일을 우선시한다.
  • 성경적 생명윤리를 연구하며 보편화 및 제도화에 힘쓴다.
  • 생태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