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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 선교 역사와 비전; 최근 10년과 4년 선교부 역사와 비전(백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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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7 09:52:21

지난 4년의 선교부 역사를 돌아보고 10년을 정리하며

백인기 대표 (2018-2021)

 

초기 선교부 역사와 현재의 선교 현황

하나님은 1990년 안정룡-윤채진 선교사를 파송하면서부터 한국누가회 선교부가 시작되게 하셨고, 지난 31년 동안 많은 누가들이 선교에 참여하고 헌신하는 가운데 많은 아름다운 열매들을 거두게 하셨다. , 2008년 선교부가 파송단체를 천명하며 선교부 내규를 정비하고, 2009년 누가회에서 선교부를 선교사파송단체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이후, 하나님께서는 많은 누가들의 헌신을 통해 여러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시고 후원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2020년 말 현재, 27개국에 46 Units 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셨으며, 국내로 복귀한 선교사 가정이 23 Units,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가 7 Units 에 이르게 하셨다. 이 모두를 합치면 76Units 이 한국누가회를 통해 선교사로 배출된 셈이다.

이를 위해서, 2011 ~ 2020 년 동안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과 힘주심 가운데, 장승기-심재두 이사장, 김창환-전청우-백인기 대표, 전청우-임선교-정진화 총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많은 임원 누가들과 이사님들의 헌신과 섬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렇듯 한국누가회와 선교부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선교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며, 우리에게 비전을 주심으로 당신의 뜻을 우리를 통해 성취해 나가신다. 선교부 역사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여러 리더 들에게 비전을 주셨다.

 

김창환 전 대표에게 비전을 주시고 성취해 나가신 하나님

10여 년 전 김창환 누가(당시 선교부 대표)‘10년 후까지 200 선교사 파송의 비전을 품었다. 이는 일제 식민지하에 조선에 파송된 의료 선교사 Units의 숫자다. 그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현재 80 Units 에 가까운 선교사가 파송-대부분 WEC, 인터서브 등 타 선교 단체와 공동 파송중임-되었으므로 매우 놀랍고 감사한 일이며, 하나님의 선교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그는 누가회 재정의 50%가 해외선교와 북한 선교를 위해 드려지기를 기도했는데, 현재 누가회 전체는 아니지만 선교부 순수 재정의 40-50%는 선교사님 지원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정후원 및 특별후원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많은 재정을 선교사님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그는 또한 선교사 행정 전담팀, 숙소를 소망하셨는데, 하나님께서는 2019년도 919일에 선교의 집을 허락하셔서 그 일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셨다. 현재 선교부 사무국은 사무국장 1 (전임), 재정간사 1(파트), 행정간사 1(파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가 소망했던 선교 파송단체로서의 법인체 구성은 좀 더 지속적인 논의와 기도가 필요하다.

선교사님들을 위한 지원은 기본적인 재정지원-현재 월 10만원 정도-과 더불어 멤버케어 차원에서 점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약 19개월 동안 코로나 펜데믹 상황가운데서도 선교사님들과 화상 만남을 통해 대화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고, 모든 현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긴급 지원모금, 키르키스스탄(이순신 선교사) 등의 약품지원, 마다가스카르(이재훈 선교사) 기근 모금 참여 등으로 이루어져왔다.

또한 약 10여 년 전 김창환 선교부 대표님은 선교지의 대학을 돕기를 소망했는데, 감사하게도 최근 수년 동안 태국(박진영-신주용 선교사와 협력함), 베트남(양승봉-이현규 선교사와 협력함), 레바논(이대영 선교사), 캄보디아(강재명 선교사-대경누가회), 몽골(박관태 선교사)CMF가 세워졌고, 선교부는 이 일에 직-간접적으로 돕거나 참여하였다. 특히 단기팀을 파송하여 함께 CMF 수련회에 참여하고, 태국에는 현지 CMF 간사 및 협력선교사-신주용 선교사-를 세웠다. 이러한 단기팀 파송과 이를 위한 선교교육 프로그램들은 전청우 대표님의 섬김 기간(2015~2017)에 강화되고 꽃을 피웠다(전청우 대표님은 단기팀 파송과 선교교육 및 훈련이라는 두 날개 비전으로 그의 재임 기간 헌신해 왔다).

선교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수년간, 1년 중 1회는 선교훈련학교(천국의 상속자들; 교재 - 미션 익스포져), 또 다른 1회는 센더 스쿨(WEC 의 지원)로 진행이 되어 왔다. 그리고 올해 2021년도에는 LAMS(Life as Mission; 대경누가회 지원과 이상협 누가의 강의)8주 동안 진행되었다,

한 사람의 리더가 자신의 때에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어도 하나님께서 미래의 선교의 동역자들과 함께 이루실 것을 내다보며 기도로 꾸준히 심는 것이 너무도 중요함을 김창환-전청우 대표님 그리고 장승기-심재두 이사장님은 잘 보여 주셨다.

김창환 대표님의 10여 년 전 비전의 마지막 중 하나는 선교지에 교육과 의료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인데, 몽골, 마다가스카르(이재훈 선교사) 등에서 그러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 있다.

 

선교 공동체로서의 선교부의 성장과 활동

한국누가회가 주안에서의 사귐의 공동체성 곧  Fellowship을 중요하게 여기듯이, 우리는 선교사역을 하는 주님의 제자이기 이전에 먼저 주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13:34-35. 이는 김창환-전청우 대표님 때에 선교부 가족의 깊고 다양한 교제를 통해 점차 강화되어 왔다). 그래야 비로소 누가들이 선교를 위해 서로 동역함(Coworker-ship)이 가능하다.

그리고 선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기에 치밀한 계획과 실행 이전에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도록 중보기도를 함이 중요하다. 선교를 위한 중보기도는 김창환 대표님때 월 1회 서울에서, 전청우 대표님 때는 각 지역별-서울, 수원-평택, 청주-로 이루어졌으며, 본인의 재임기간에는 그 지역의 수가 보다 확대-세종과 천안이 추가됨-되었으며,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 펜대믹 특성상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으로 보다 많이 중보기도 모임을 갖게 되었다.

선교중보기도 모임은 단순히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모임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선교를 위해 참여하는 선교의 풀뿌리 공동체이다. , 선교중보기도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는 자가 하나님의 선교에 꾸준히 혹은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저마다의 삶 가운데서도 선교중보기도의 끊을 놓지 않았던 이들이 함께 연합하여 드리는 선교부 정기예배가 보다 이상적이며 든든히 서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와 세계 방방 곡곡에 보다 많은 온오프라인 선교중보기도 모임이 세워져 나가길 기도한다. 이 외에도 한 달에 1회 정도는 선교부 전체 온라인 중보기도 모임(박예나 팀장 인도)으로 진행되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과 통신 발달이 매우 고도화 되어 4차 산업 혁명시대로 진입하였다고 평가 받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선교 또한 스마트 선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선교부는 2018년도에 스마트 선교세미나를 열어 누가회의 선교사역에 있어서 스마트 선교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때 선교부 홈페이지 제작을 논의하여 2019년부터 운용(김문진 누가 섬김)하게 되었다. 선교부의 역사를 돌아보면 선교부가 홈페이지를 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2000년대 초에 현 한국누가회 회장이신 황태선 누가께서 선교부 대표로 섬기실 때 선교사님들을 위한 홈페이지를 운용하신 적이 있다.

 

선교부의 2030 Visioin Mission

2019VISION 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 선교부 역사 가운에 품었던 비전을 돌아보고 통합하며, 향후 10년의 선교부 비전을 전망하고 품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VISION 2030을 도출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Missional CMF’ 선교하는 누가(예수제자) 공동체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전에 설정했던 최종 목표시점보다 10년의 기간을 더 연장하여 ‘2030년까지 200 Units 의 누가 선교사를 파송하고 이들을 후원하고 중보하기 위해 2000-10가정의 모라비안 교도들이 1가정의 선교사를 후원했듯이-의 누가들이 자원하는 것이 바로 미션이다. 이 미션을 위해서 선교사와 후원자로 자원하는 제 2의 학생자원운동 즉 CMFer Volunteer Movement 가 펼쳐지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많은 학생들이 선교하는 누가들로 성장하여 의료 전문인 선교사(Medical Professional Missionary)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 한국누가회 선교부의 2030 Vision Mission >

2019년도 가을에는 선교사님 8 가정(네 부부와 네 분)을 모시고, 자녀들을 포함 약 50명의 선교부 가족이 모여 23일 동안 누가회 선교사 힐링캠프를 가졌다. 이 때만해도 코로나 펜대믹을 앞두고 선교사님들과 선교부 가족들이 모여 마음껏 교제하고 쉼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줄은 몰랐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

선교사님들은 코로나의 위기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선교지에 남아 현지인들을 섬기시거나, 자유롭게 한국과 선교지를 왕래하지 못하고 자가 격리를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서도 많은 누가들과 소통하여-‘미션 앤 톡캠퍼스 특강등을 통하여-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히 고백하고 함께 기도할 뿐 아니라 젊은 누가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코로나 펜대믹 이후 선교부 활동의 과제

이제 코로나 펜대믹 상황 이후에 보다 정확히 말하면 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떻게 선교하는 삶을 살 것인가?’가 과제로 남게 되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필요하다.

한국누가회 선교부와 그 가족들은 지난 10년 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선교에 있어서 점차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깊이 있는 헌신을 해오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노력이 필요한 많은 과제들이 있음을 느낀다.

먼저, 선교사 동원이 중단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 교회의 상황과도 비슷하게, 한국누가회의 캠퍼스모임은 물론 신입생의 CMF 합류가 저조하고 누가들의 삶과 신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교사 자원 및 후원 저조가 예상된다. 경제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어려워진 것은 누가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수단적인 목적보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가들과 학생 누가들의 삶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보기도가 먼저 필요하다. 그러므로 선교 동원을 위해서는 학사학원사역부와의 협력을 점차 강화해 나가야 한다.

둘째,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정기 예배와 선교 교육 및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후 활발해질 대면 예배와 선교교육 활동을 위해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

셋째, 이 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선교사님들에 대한 위기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대두되었다. 선교부내 위기 관리팀이나 구성원이 필요하다.

넷째, 코로나로 경제적, 정신적( 불안과 우울증 등), 영적 위기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누가들 역시 해당된다. 누가들에 대한 멤버케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때로 개인 적인 돌봄도 필요하다. 간사님들의 노력과 더불어 선후배 누가들 간에 서로를 향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다섯째, 이를 위해 선교 행정이 전문화되고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간사님들은 물론 선교부 누가들이 함께 이 분야에서 준비되고 성장했으면 한다.

여섯째, 약 3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국내 외국 이주민과 난민들에 대한 선교가 절실하다.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 선교 상황과 전략상 매우 필요한 선교 분야이다. 북한 선교에 대해서도 이미 북녘 사랑을 통해 북한을 섬기고 선교하고 있는 사회부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위 활동들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선교재정이 확충되어야 한다. 재정 뿐 아니라 영적, 정서적, 신체적인 건강 면에서 선교사와 누가들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후원자들이 발굴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재정확충과 지지를 통해서 이루었으면 하는 한 가지 가시적인 목표는 선교사님들이 국내에 들어와 장단기로 거주할 수 있는 숙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자.

 

선교부의 개선점; 단절 현상과 선교 행정의 체계와 전문성의 부족

필자가 한국누가회 대표로 섬기기 이전부터 선교부 임원 활동을 해오면서 제일 아쉽게 생각하고 한계를 느꼈던 것은, 선교부 내에 단절현상과 체계 및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많은 누가들은 선교에 대한 비전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일이 바빠서 서로가 서로를 쉽게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단절 현상이 벌어지고 마는 것이다. 선교부 예배도, 중보기도 모임도 한 달에 한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의 단절 현상이 일어난다. 많은 누가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기 떄문에 심리적인 것은 물론 물리적 거리의 단절을 피할 수 없다. 또한 믿음의 선배들이 헌신한 선교의 역사와 현재의 우리와의 사이에 단절이 있음도 종종 느끼고 경험하곤 한다.

선교부가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10여 년 전(2008년도에) 파송단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교 행정 체계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이는 선교행정이 아직 전문화 되지 않았고 기록 전달과 역사의 보존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에 그 원인이 일부 있다고 본다.

이러한 단절과 부족한 선교행정의 체계와 전문성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이 것이 선교부 대표로 섬기게 되면서 든 첫 번째 고민이었다.

단절에 대한 해결책 중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서로를 연결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시간과 물리적 거리의 단절과 장벽을 넘어 서로 밀접하게 맞닿는 것이다. 코로나라 사태가 안겨준 만남과 시간 및 거리의 단절이라는 위기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러한 단절들을 극복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온라인(인터넷)으로 시공간을 넘어-심지어는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과도- 자유롭게 만나게 된 것이다. 즉 선교사님들과의 화상 만남은 물론, 온라인 예배, LAMS 등의 선교교육 및 훈련이 가능해졌다. 또한 온오프라인 선교중보기도모임의 확대를 통해 이러한 단절을 극복해 나가고자 했다. 앞으로 선후배 누가들 사이에 단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선교부 역사를 함께 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고 품어보는 시간을 더 가졌으면 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뿐 아니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도 한 명의 누가를 위한 개인적인 격려와 교제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

보다 효율적인 선교를 위한 행정의 체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선교부 내부 구조와 기능과 역량을 다듬는 것과 더불어 이를 위한 많은 충성된 누가들과 간사님들의 헌신이 필요하다. 간사님들은 시간이 부족한 누가들과 함께 동역하면서 귀한 선교의 허브 혹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간사와 누가들이 선교 행정의 전문화를 위해 함께 배우고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체계를 세우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선교부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보다 전문화된 선교 행정을 펼칠 물리적 공간인 선교의 집(미션 하우스)을 마련하며, 선교부 내규- 특히 선교사 분류 등-를 일부 정리하였다,

 

한국누가회 전체가 공유해야할 비전: “선교하는 누가 공동체

선교부는 한국누가회 산하의 전문 부서이다.”

이 정의는 선교부 정체성의 변할 수 없는 구심점이 된다, 그러나 그 것이 선교가 선교부 내에서만 혹은 선교부의 역할로만 국한되는 한계성과 구획 지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40여 년 전 OMF 선교사였던 닥터 피터 패터슨(배도선 선교사)의 영향과 더불어 선교적 의미를 안고 출발했던 한국누가회는 선교하는 누가 공동체가 되기 위한 건강한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때, 주님의 주님 되심이 의료사회와 캠퍼스 그리고 그 영역을 넘어서 사회와 민족과 세계를 향해서 실현되도록 하는 일에 하나님에 의해 쓰임을 받는 역동적인 주체가 될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