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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로부터(박샤론 선교사님) 6월 12일
Level 8   조회수 8
2020-06-14 22:41:24

조지아에서 첫단계 첫번째 

성경공부 과정 섬김을 마치면서...마음 정리 마음입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기회를 사용하시는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중국인 지체들과 조지아에서 첫번째 소그룹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4월 21일 화요일에 오후 2:00-4:00 시작으로  매주 화,목 주 2회 온라인화상 쳇팅으로, 쉼 없이 꾸준히 해 왔다.  

6월 11일 마지막 18과를 마쳤다. 

그리고 오늘은 다시 한번 총복습을 함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주님 이제 한국 다녀와도 되겠는지요 ? ㅎㅎ ‘

사실 꽃다발과 선물, 수료증 같은 것 만들어서 격하게 축하와 격려를  해 주고 싶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아쉽지만 생략...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할렐루야! 


매회 한 과씩, 어떤 날은 한 번에 2과씩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참석인원은 어떤 날은 5명(본토로 돌아간 지체도 참여),..적을 때는 1명, 비록 1명일지라도 그 한 명을 위해서 나의 열정과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 붓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사람 수에 따라 나의 최선이 좌지우지 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일관되게 임하려 하였다. 


어떤 이는 이런 일로 빠지고, 

어떤 이는 저런 일로 빠지고, 

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어떤 이는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다 알고 있다고 참여가 소홀한 점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사실 다 알고 있다고 불참하는 사람들이 내 마음을 제일 안타깝게 한다. 그래도 참석하명 겸손히 임하면 주님이 많은 은혜를 주시는데, 그 은혜와 복을 놓치니...


사실 나도 이 과정을 여러번 많이 인도했지만, 매번 할 때 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시고 좋은데..참 좋다

이 선교사도 곁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배려와 도움을 주어서 ..감사 !


전에도 그랬지만, 쉽다고 다 알고 있다는 해서,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은 이들은 앞으로 다른 이들을 섬김에도 성실과 겸손과 인내가 더 요구되어진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님의 일꾼으로 잘 세워지길 기도한다. 더 많이 축복해야 될 것 같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어떤 이에게는 이 시간을  통하여 주님을 더 온전히 알아가게 되고, 신앙 생활의 기초를 든든하게 세우고, 많은 영적인 성장이 있음을 보게 된다. 

더 단단하고 알찬 신앙의 기초를 차곡차곡 쌓는 듯 했다.  주님을 더 알아가고 말씀을 배워가는 기쁨도 풍성함을 본다. 


여전히 중국어로 성경적 교리와 신앙의 깊은 이야기를 표현함에 부족함이 많은데, 더욱이 온라인으로 하니... ㅠㅠ. 

매 순간마다 도우시고 기름부르시는 성령님의 함께 하심으로 주님이 하시는 것을 본다. 

‘주님이 온전히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6) 


나도 아볼로와 같이 잘 자라도록 , 어느 한 부분, 한 때, 물을 주는 통로로 쓰임 받은 것에 감사한다. 


기도하기는 이들을 통해서도 언젠가는 또 다른 이들에게 복음의 씨앗도 뿌리고, 물도 주는 귀한 섬김의 수고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제 시작의 첫 걸음을 내딛은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나 쉽기도 하지만, 이루실 주님을 기대한다. 


다음 성경공부 훈련 과정에 대해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 

전에는 교회의 일꾼 리더들이였기에 시간의 헌신에 열심을 내었는데... 

이제 곧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면 또 다시 생계를 위한 일터에서 바빠지면,  일정 시간을 주님께, 영적 성장을 위한 시간을 얼마나 확보 유지해 나갈지... !!


영적 성장을 위한 필요가 있다고 깨달아져야 시간을 헌신하고 열심을 낼텐데, 이들의 마음과 상황을 주님이 주장해 주시길 기도하며 

나는 ... !!

나의 계획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이제 다시 조지아어 공부에 열심과 열정을 쏟아야 하는가 보다...!!

두 가지 다 열심히 잘 하고 싶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우선 순위에 열정과 체력과 시간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 목표 성경 통독(정독)3회인데, 감사하게도 잘 진행되고 있다. 딱 그 속도로 ..!!  

사실, 좀 더 깊게 묵상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데, 그러면 그 날의 분량을 못 나갈 때도 있다. 


그 동안 대면 언어공부를 못하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하기에, 언어공부에는 잠시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제 다시  언어 열공모드로!! 


“주님, 앞서 선하게 인도하소서,

주의 종은 힘써 마음 다해 순종하며 따라가겠습니다.  아멘. “


늘 함께 기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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