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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행정세미나 후기
Level 8   조회수 40
2020-06-29 10:27:22











지난 6월 27일 저녁 6시부터 누가의집에서 열린 선교행정세미나는 선교부가 30주년을 지나면서 내실을 다질 좋은 기회가 되었다. 외형적인 성장과 성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은 선교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투브를 통해서 진행된 이번 선교행정세미나에서 먼저 최일국 팀장(커뮤니케이션팀)은 '21세기 효과적인 선교행정을 통한 선교전략'이란 발제로 선교행정에 대한 논문리뷰를 해주었다. 선교행정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선교행정의 역할, 선교행정의 모델과 전략 등을 상세하게 나누었다. 이는 이후 진행된 인터서브를 중심으로한 실제적 선교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어서 인터서브 조샘대표는 지난 4년간 인터서브의 행정사역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발표해주었다. 사무실 공간부터 배치를 변경하고, 탄력적인 근무시간을 통해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평가하면서 팀원들의 성장과 변화를 유도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조샘대표는 이 모든 사역은 결국 목적이 이끄는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말하면서, 공동체의 목적이 무엇인지, 비전이 어떤 것인지를 충분히 공감하고 공유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질 것을 권면했다.

이나래 매니저는 선교사가 아닌 직원입장에서 인터서브의 변화를 어떻게 경험하고 인식했는지 나누어주었는데, 초기엔 당황스럽고 어렵게 느껴졌던 목적에 대한 질문, 자신에 대한 360도 평가 등이 이젠 공동체의 운영과 사역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부분으로 인식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렇게 정리한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유투브에 질문을 올려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였고, 또 현장에서 함께 한 몇분들의 코멘트와 질문을 다루었다. 비록 많은 인원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오프리인 참여자들은 모두 우리 선교부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향후 선교부가 지향해야 할 소중한 통찰들을 제공해준 시간이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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