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9-22
제목나는 전통 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주님 안에 거하십니까?2021-09-22 12:42
성경본문마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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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2:5~8

우리의 일상과 안식일과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나는 주님 안에 있지 않고 신앙의 전통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계속 행해오던 영적인 전통과 습관도 중요하며 나를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것들도 중요한 신앙의 내력입니다.


그런데 가끔 일상을 살다보면, 그러한 영적인 전통들로 인해 정작 중요한 주님과의 긴밀한 나눔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인식하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내력들이 중요치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될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시는 그 눈과 마음이 나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도 주님의 눈과 마음을 알기 위함입니다. 종교개혁 이전에 부패했던 카톨릭의 문제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성경보다도 더 중요시했던 것이 교회와 교황의 전통과 습관들이었습니다. 교황과 교회의 말이 곧 최고의 무오류 이었으며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들이 성경보다도 더 위에 있었습니다.


그것에 거룩한 분노를 느끼며 오직 성경으로만 돌아가자고 외친것이 바로 종교개혁입니다.


그런데 개혁교회 안에 있는 지금의 나는 어떻습니까? 나는 과연 전통과 습관이 아닌 성경의 가르침을 사랑하며 의미있게 묵상하며 내 일상에 적용하려 하고 있습니까?


그 성경을 나는 매일매일 읽고 묵상하며 의미를 이해하려 하고 적용하고 있습니까?


나는 그저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면 천국간다는 그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경을 읽고 묵상하지 않고 이런 마음으로만 살아간다면, 이런 마음과 로마교회가 팔던 면죄부와 무엇이 다를까요?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에 동조하면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주장만 하면서....


정작 나는 성경을 매일 읽지도 않으면,,,,, 그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주님께서 하신 말과 그 행하심을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어찌 주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자식이 그 아버지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지 않으면서 어찌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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