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3-12-09
제목대림절 기도문/ 첫번째 주간/토2023-12-09 11:59
성경본문
작성자 Level 10



칼팍(kalpak)은 키르기스 남성의 전통 머리장식입니다. 좌우대칭 모양의 흰색 펠트로 만든 모자로, 검은색이나 붉은색으로 테두리를 두릅니다. 칼팍의 네 면은 불, 물, 공기, 흙으로, 동서남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자의 윗부분은 햇살로, 생명을, 꼭지 부분에 달린 술 장식은 자손의 뿌리를 상징합니다. 모자의 색은 착용한 사람의 나이를 나타냅니다. 어린아이는 초록색 테두리를 두른 모자를 쓰고, 혼기의 젊은 남성은 붉은색 모자를, 중년의 남성은 흙과 산을 상징하는 갈색 모자를 씁니다. 매우 현명하거나 리더십과 공정함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테두리와 몸통이 모두 흰색이 모자를 씁니다.


키르기스에서 수고하시는 이*환 선교사님이 최근 운영하시는 유튜브(검색: 히포크라테스_의료봉사) P-500 프로젝트의 <P-6> 내용에서 칼팍(kalpak)을 쓰신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기는 곳에서 환대받음은 고마운 일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 기도, 땀흘림이 있었을지 그 어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시 면류관을 쓰셨지만, 당신의 백성에게는 “재 대신 화관”을, “의의 면류관”을 씌워 주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주실 칭찬을 기대하며 힘내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의로운 재판장되시는 하나님,

훗날 하나님 앞에서 뿐 아니라, 매일을 하나님 앞에서 <코람 데오-Coram Deo, 신전의식-神前意識>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푯대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허락하신 삶을 살아내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강림하시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은총을 허락하셨으니, 저희도 임마누엘 신앙으로 매일, 매순간을 살게 하옵소서.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문제가 커 보일 때, 엘리야처럼 로뎀나무 아래에서 울부짖고 싶을 때, 다시 주님께서 주실 칭찬을 바라보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더해 주옵소서.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첫 번째 주간/ 토요일 아침에>


-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여전히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더 긴밀히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짧은 기도문으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겸허히 낮추고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 앞에 머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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