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출애굽기 9:1~12을 묵상하며...
전염병과 악성 종기에 대한 재앙이 애굽에게 임하게 됩니다. 심지어 애굽의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맞서지 못합니다. 모든 미신과 주술들이 그리고 세상적 권세가 하나님 앞에 굴복하게 됩니다.
세상의 권세가 아무리 강하고, 늘 이기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는 아무런 힘을 쓸 수가 없는 것이 진리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재앙이 이스라엘 자손과 이스라엘에 속한 것에는 전혀 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은 하나님의 백성을 늘 보호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본분은 그 능하신 하나님의 손아래에서 거하는 것입니다. 그 능하신 손을 벗어나면 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능하신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면 마치 길 잃은 양처럼 언제나 이리와 짐승들의 먹이감이 될 수 있습니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거하십시오. 그것이 인생 최고의 복이자 안전의 길입니다.
전염병과 악성 종기가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능하신 하나님의 손 아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엘리야를 도왔던 까마귀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명도, 엘리사를 포위한 아람군대를 에워싼 불말과 불병거도 모두 우리의 보호자인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아버지인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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