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08
제목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은 멀리있지 않습니다.2021-02-08 09:33
성경본문누가복음 1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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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13-34을 묵상하며


13절.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무리 중에서 한사람이 위와 같은 청을 예수님께 드립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 누구도 불만없이 평등하게 나누는것! 표면적으로 보면 매우 합리적이고 공평하며 정의롭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는 다릅니다. 진정한 선, 정의는 세상의 합리성에 바탕을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선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만약 이 사람이 탐심을 물리치고 형과의 유산을 나누는 방법과 목적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 아뢰고 최선의 방법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바라보았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귀한 것으로 그 사람에게 채우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의와 선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예수님과 무리들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의와 선은 하나님의 정의와 선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합리성에 근거를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정의는 합리성에 근거를 두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상황과 환경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나님의 선은 늘 한결같으시면서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세상이 바라보는 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선과는 많이 다릅니다.    합리성에 근거를 두지 않고 사랑과 비움, 내려놓음, 긍휼을 아름답게 보십니다.


하나님의 정의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만이 완벽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완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의의 주체이시면 실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정의의 주체가 되면, 상황과 환경과 경우의 수에 따라 그 정의가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하나님의 절대성을 부인하며, 정의의 담론을 토론하기에 늘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무엇이 진정 필요하고, 어떤 것이 필요하지 않은지, 또는 그것이 있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지에 대해 아시기 떄문에, 지금 당장은 불공평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정의로우심은 완벽하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때에 우리는 알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관심가져야 할것, 지속적으로 품고 나아가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은 절대 멀리있지 아니하고,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내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내가 용서할수 없는 환경을 용납하고 인정하는 것이 바로 진정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의 시작입니다."

내 주변을 용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주변에서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할 때 하나님의 나라는 내 옆에 있습니다.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정의내릴 떄 많은 사람들은 흉악한 자나 나쁜 사람들을 떠올리지만, 진정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자는 바로 나의 부모, 남편, 아내,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힘들어 할 때,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누리려면,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들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변화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나의 정성을 보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절대로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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