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12
제목안식일은 지킴도 중요하지만, 더욱 귀한 것은 누림 입니다.2021-02-12 11:31
성경본문누가복음 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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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10~21을 묵상하며


예수님께서 18년동안이나 귀신 들리고 꼬부라져 허리를 조금도 못 펴는 여인을 안수하시고 고치십니다. 이에 대해 유대의 회당장이 분을 내면서 안식일에 고치시는 것에 대해서 비난을 합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꼐서 오히려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키려고만 했지, 안식일에 내려주시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날로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안식일은 지키는 날도 중요하지만, 누리는 날로 삼게 하시려는 주님의 깊은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더욱 중요합니다. 안식일은 죄에서 자유하게 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과 치유를 누리는 날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바로 안식일은 이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 치유를 경험하는 날, 예수님의 자유롭게 하심을 체험하는 날, 예수님의 사랑스런 은혜로우심을 누리는 날입니다.

그러기에 안식일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진정한 안식일의 날이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2천년전 예수님은 안식일에 굶주림에서 자유케 하시려고 먹이게 하셨고,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으며, 안식일에 구원해 주셨습니다.


바로 안식일에 진정한 자유, 평안, 치유, 구원을 경험케 하셨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안식일의 주인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 주님의 날에 이러한 은혜를 누리며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만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 하면 진정한 주님의 날을 누릴 수 없습니다. 주님의 날에 주인이 되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주일에 진정한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평안을 경험하며 나의 주변과 상황에 대해 진정한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안식인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찬들은 매우 분주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안식을 누리기 위해 주님의 날에 세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상황과 형편에 진정 감사하며 그러한 상황을 주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이웃과 공동체와 함께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드려야 할 진정한 주의 날, 안식의 날인 것입니다.


예수님꼐서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들어 천국을 설명하십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복음전파에 필요한 것을 어떤 기술력이나 새로운 프로그램, 또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선교와 전도를 위해 새로운 선교 기술, 전도 방법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싶은 것은,,,, 선교와 전도! 하나님 나라의 전파는 기술이 아닌 꾸준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작고 미미해 보이지만 새들이 깃들 만큼 큰 나무로 자라날 잠재력을 지닌 겨자씨와 같습니다. 불임의 아브라함이 민족과 나라로 불어나고, 이스라엘 시골 마을에 선포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의 교회 뿌리내린 것처럼 말입니다.


적은 누룩이 반죽 덩어리 전체에 영향을 미치듯, 하나님의 나라는 강력한 침투력으로 계속해서 확장될 것입니다. 복음전파에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꾸준함입니다.


당장 우리 눈에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조용히 저절로 자라나 번성할 복음의 능력에 대해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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