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22
제목진정한 믿음2021-02-22 10:35
성경본문누가복음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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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11~19을 묵상하며


나병은 지금도 중한 병이지만, 2천년전 예수님 당시 시대에서는 육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심각하며 위중한 병이었습니다. 나병에 걸렸다는 것은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영적으로도 무언가 하나님 앞에 죄악을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때이었습니다.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10명이 예수를 보고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멀리 서서" 간절히 간절히 고침 받기를 간구합니다.


이들의 심정이 얼마나 애가 타고 간절했겠습니까! 아마도 정말로 울부짖으며 간청하였을 것입니다.

아주 간절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여기에 나환자들은 그 말씀을 믿고 가다가 깨끗함을 받게 됩니다. 10명의 나환자들도 1차적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실행했습니다. 제사장에게도 가던 중에 깨끗함을 받았으니, 일단 제사장에게도 가는 신뢰를 보였던 것입니다.


사람이 매우 어려움 가운데 있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미 주변에 여러가지 이적과 치료를 행하셔서 아마도 나환자 중에 예수님을 만나면 어떠한 명령에도 순종하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진정한 믿음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 당시 보편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이미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여러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기에 진정한 믿음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 다음이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그 중에 사마리아 사람 나환자는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왔고, 예수님께 감사의 예를 다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명이 받은 것은 진정한 구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진정으로 감격하여 자신의 근본부터 변화하여 나를 돌보시는 진정한 분이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중심에서 나오는 감사로 예배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 진정한 구원인 것입니다.


나를 돌보시는 진정한 나의 주인이 주님이신 것에 대한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고백이 있었기에 사마리아 나환자는 다시 돌아와 감격으로 예수님께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9명의 나환자들처럼 자신의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뭔가 그냥 살기엔 불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교회 다니면 나중에 천국 갈 꺼 같아서, 나와 자녀들의 복?을 위해서... 등등


이런 분들은 9명의 나환자들과 같은 영적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인정하신 진정한 구원을 원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대화하며 주님의 말씀에 민감하며 나의 진정한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내안에 그리스도를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여기에 구원이 있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문은 좁으며 험하여 많은 이들이 찾지 않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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