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35-48을 묵상하며,,,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을 믿고 준비하는 사람은 "삶의 자세와 의미가 세상과 다릅니다." 예수께서 오실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잘 쉬는 것이 최고의 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림을 믿는 신실한 청지기들은 삶을 의미없이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왔을 떄에 꺠어 있는 종..... 이란 매일의 삶에 의미를 두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며 이 땅의 종들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삶에 대해 어떤 의미를 두었는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를 주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란 주께서 맡겨주신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잘 섬기는 종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종들입니다.
가깝게는 나의 가족부터, 내 동료들, 교우들, 그리고 매일 만나는 손님들과 환자들까지도....
한 사람 한 사람 대할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이다 생각하고 대하면, 주님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랑과 친절과 겸손과 긍휼과 선으로 대하면, 섬기면 하나님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선한 청지기는 나로 인해 오늘 내가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눈으로 대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대할때는 나의 육적인 마음을 접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나의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었던 성격이나 생각은 육신의 모양입니다. 그러한 나의 모습으로는 맡기신 자들을 섬기기 어렵습니다. 사랑조차도 나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귀한 사랑은 오직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드려야 하는 겸손 조차도, 내 것이 아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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