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11
제목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2021-02-11 09:28
성경본문누가복음 13:1~9
작성자 Level 2

누가복음 13:1-9을 묵상하며


빌라도에게  망함을 당한 어떤 갈릴리 사람들과 실로암에서의   무너진 망대 사건을  통해  제자들에게  회개하지 아니하면   누구든지  망하게 됨을   설명하십니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실패를 보면서,   그 사람이  어떤 원인으로  망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며   뒷담화를 곧잘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현상이나 상황을 보면서  반드시 자신을 바라볼 것을   주님께서는  강조하십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처럼  나도 그리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시대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듯이   또한 자신의 회개 없음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취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어서  예수꼐서는  비유로 말씀하시며,   포도원지기와 무화과나무를 예로 드십니다.    주인이 포도원지기에게 이르시기를  삼년을 무화과나무에게서 열매를 못 얻었으니 찍어 버리라고 합니다.   


이때 포도원지기가 대답합니다. 


주인이여,  "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여기서  중요한  세 문장이 나옵니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 주님께서는  오늘도  오래도록 참으시고 인내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도록 주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용하여  주님의 인내와 자비와 긍휼을 만홀히 여기면 안됩니다.    주님은 절대 만만하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이라도  주님은  인내하심을 거두시고  심판주로 오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말씀을  우리는 가장 중요하게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더욱 견고히 하시기 위해  말씀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은혜의 거름을 주십니다.    말씀의 깊이가 깊은 사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말씀을 명확히 이해하고 묵상하여  은혜의 깊이를 깨달은 사람은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주님을 향하여 잘 성장합니다.


또한 주께서 주시는 은혜의 거름을 매일의 삶 속에서  받아 누려야 합니다.   거름은 말씀의 영의 양식을 먹은 사람을 더욱 잘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매일  말씀의 양식을 먹고,   기도로 호흡하며,   은혜의 거름을 받아 누릴 때에    주께서 심으신  무화과나무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  주인께  영광을  올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귀한 열매 맺는 삶으로  하나님께  진정한 영광 올리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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