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03-06
제목뜯어내는 믿음 뜯어내는 사랑2020-03-06 12:14
성경본문막2:1~5
작성자user icon Level 8

마가복음 2장
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Some men came, bringing to him a paralytic, carried by four of them.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Since they could not get him to Jesus because of the crowd, they made an opening in the roof above Jesus and, after digging through it, lowered the mat the paralyzed man was lying on.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 

"Son, your sins are forgiven."

네 친구들이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어 중풍병자로 하여금 예수

님을 만나게 했을때, 주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당신의 

육체를 찢어 (그때는 아직 성취되지 않은 가까운 미래적, 

언약적 사건이지만) 그들과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께로 나아가는 장애물을 뜯어내고 당신

이 계신 곳으로 진입할 때, 주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죄용서와 치유와 구원을 경험하게 하셨다.
분문의 말씀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면 지붕을 뜯어 병자를 

달아 내리게 한 것은 네 친구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온 어떤 

무리의 사람들(some men)이 있었음을 알수 있다(3). 

그 중풍병자가 속했던 공동체였을 것이다.

우리(선교부 가족/구역이나 목장/교회)는 어떠한가?
어떤 지체가 병들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가 주님 앞으로 

나아감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믿음으로 

함께 기울이는가?
최근 대구에서 의료진이 크게 부족하여 대구 전 지역은 물론 

그 곳에서 진료하고 있는 누가들과 누가들이 속한 병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누가회로 도움을 요청 하였고 누가회는 

그 곳에 파견하여 도울 누가들 특히 간호누가를 찾고 있다. 

대구에 일손이 부족하고 마땅히 갈 사람이 없다는 이 어려운 

상황의 장애물을 우리 누가회는 공동체적 믿음을 가지고 

중보기도로 뜯어내고 제거해야만 한다.
모로코에서 박에벤 선교사님은 보건과 문화(마루센터)라는 

도구를 통해 모로코인들과 하나님 사이를 막고 있는 문화적

-사회적-종교적 장애물들을 걷어내고 계신다.

선교부에서 파송한 모로코팀 2기는 산전 검진 초음파 세미

와 한의 침술 세미나로 그 장애물에 구멍을 뚫는데 일조했다.

이 번 겨울 2020 태국팀도 카렌족과 하나님 사이의 장애물을 

뜯어내고자 그 민족을 위해 세워진 태국내 최초의 진료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태국인들 스스로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해물을 제거하도록 돕기 위해 태국 CMF 학생들

과 연합수련회를 갖었다.

한 가지 주의 할 것은 나 혹은 우리 공동체가 누군가를 위해 

주님께로 나아가는 장애물을 제거했다고 해서 그것은 나/우리

의 공로가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고 그 방법조차 

모르는 전적으로 타락하고 무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당신께로 나아가는 장애물을 제거할 믿음과 방법을 

알게 하신 이는, 그 장애물 너머에서 기다리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다. 아니 기다리다 못해 우리가 속한 이 인간 세상에 육체를 입고 오셔서 당신의 육체를 찢어 막힌 담을 허물으시고 

우리의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달아 올리신 분은 십자가 

대속과 부활과 생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오늘도 우리 공동체가 함께 믿음과 헌신으로 장애물을 뜯어

내어 주 예수님을 만나 죄용서와 치유함과 구원함을 얻도록 

도와야 할 연약한 지체 혹은 지극히 작은 한 영혼은 누구인가?

주님. 믿음으로 그들을 돕고 섬기게 하소서.


<산전 검진 초음파 강의와 실습으로 섬긴 

산부인과 권하얀 누가>

 

<모로코 환자를 침치료하고 있는 심민 누가와 이를 

도운 정근희샘(어제 공보의를 위해 입대함)>

 

<침술 실습을 위해 모로코 의료진들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있는 심민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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