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03-04
제목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만지시는 주님의 손2020-03-04 16:36
성경본문막1:40~42
작성자user icon Level 8

마가복음 1장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A man with leprosy came to him and begged him on his knees,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Filled with compassion,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Immediately the leprosy left him and he was cured. 

눈에 띄는 파격적인 장면이 있다.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당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크케 놀라며 수군거렸을 

것이다.
"소위 랍비라 하시는 분이 모세의 율법(레13장)을
모르는 바도 아닐텐데 어떻게 한센병을 앓고 있는 
부정한 자의 몸에 손을 갖다 댄단 말인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거룩한 손을 
내밀어서 부정한 자를 만지신 것이다. 스스로 율법의 룰을

 깨셔도 된다는 말인가?
무엇이 예수님의 거룩한 손을 움직이게 했을까?

그러나 예수님은 또한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의 사랑에서 

비롯된 compassion 곧 애가 끓는 연민/동정심이 있으셨기에 

그를 만지고야 마셨다. 이 것은 피동적이거나 당연한 것이 

아니고 그의 분명한 의지에 의한 것이었다. 

 "내가 원한다."
주님의 사랑은 주님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 곧 인자하심을 불멸의 사랑, 불굴의 사랑, 

영원한 사랑(헤세드<히>)이라 하지 않았던가?
또한 주님은 우리의 불완전함과는 달리 완전히 거룩하신 

분이기에 그가 원하시면 그의 거룩한 손길이, 그의 거룩한 십자가 보혈이 닿는 곳마다 부정한 것이 정하게 된다.
이 거룩하신 주님의 사랑은 또한 치유의 능력으로 드러난다. 

당신의 은혜와 긍휼을 간구하는 자에게(40), 기꺼이 당신의 

치유의 능력을 흘려보내신다.

주님의 마음을 닮아 기꺼이 주님의 사랑과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대구로 간 지체들이 있다.
그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인간이 보기에는 

부정한 그러나 주님 보시기에 너무도 불쌍한 - 환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의 몸을 만질 것이다.
환자의 몸을 만지는 누가 지체들(과 모든 의료진)과 환자들

에게 주님의 사랑과 보호와 치유하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누가들이 환자에게 손을 내밀어 만질때 거룩하신 주님의 손이 

애끓는 사랑으로 만져주시길 기도하자.

주님! 진료하는 누가들에게 

주님의 마음, 주님의 손길, 주님의 능력을 주소서!
그리하여 고통받는 환자들을 깨끗하게 치료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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