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2:4-5)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무엇을 앞세워 전도하려고 하는가?! 내가 가진 성경 지식, 뭔가 감동적인 말, 그리스도인으로써 잘 살아가는 모습, 착한 내 행동으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명확하게 한 가지 방법만 제시해주신다.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라! 내 속에 가진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라! 항상 내 나름대로 잘해보려는 노력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고, 전도 마저도 내가 이루어 보려는 내 욕심과 의가 되어 이마저도 내가 원하는 반응과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화가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 그러니 말씀도 기도도 없이 온전히 내가 가진 것들로 달려 들었고,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내 말과 전도함이 전적으로 내게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내가 그리스도를 전함에 주권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능력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시간에, 성령님께서 일하시도록 온전히 아버지의 임재앞에만 무릎꿇는 나의 삶이기를 기도한다. 내 안에 그 능력되시는 성령께서 내게 임재 하심으로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일에도 함께 나를 이끌어 가실때 아멘으로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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