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08-17
제목주의 경영과 지혜를 신뢰하며2020-08-17 10:57
성경본문이사야 28:14, 29
작성자 Level 8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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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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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유대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들의 정치적, 외교적 능력으로 앗수르와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들의 심판을 재촉하는 일임을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모교회들의 집단감염사태를 생각하게 한다.

어리석은 지도자,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지도자란 사람은

자신의 정치적 판단으로 사람들을 선동하지만 결국 이것은 심판을 재촉할 뿐이다.

자기중심적이고 과대망상에 빠진 한 지도자가  

자신의 교회만이 아니라, 온 개신교회를 아니 온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

그로인해 한국교회는 더욱 이단, 사이비와 같은 취급을 당하고 있다.

심히 안타깝고 참담하고 화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아시기 때문이다.

결국 궁극적인 소망과 회복의 비전은 하나님의 경영하심에 대한 신뢰에서 시작될 것이다.

그의 경영은 기묘하고, 그의 지혜는 광대해서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고 분석하거나 대처하기 힘들 수 있다.

분노와 좌절, 한숨과 비탄을 잠시 뒤로 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서 내 삶과 현실, 우리의 내일을 묵상하자.

내 미래는 주님 안에 있고, 우리의 모든 인생여정은 그분의 섭리 속에 있다.

그분은 오늘도 살아계시며, 이 참담하고 황당한 현실 속에서도 그분은 역사하고 계신다.


주여, 내게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내 눈을 열어 주의 뜻이 기묘함을 보게 하소서.

주여, 내 마음을 열어 주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주님 앞에 잠잠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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