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3-20
제목주인을 기다리는 포도원 청지기2021-03-20 11:47
성경본문누가복음 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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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기다리는 포도원 청지기


누가복음 20:1~18 


세상의 생각의 높음이 예수님의 지혜와 권위를 넘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많은 생각을 하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결정하면 그래도 불안하고 마음이 잘 놓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땅 위에 발을 딛고 살고 있어서, 세상과 담을 쌓고 고립되어 살 수는 없습니다. 늘 세상의 법과 사회와 사람들과 경제와 관계를 맺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결정하며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고 계셨습니다. 그 때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이 가까이 와서 질문으로 공격합니다. 주님도 이 땅위에서 사시는 동안 세상을 떠나서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백성과 함께 하셨고 복음을 전하시고 죄인들과 식사를 함께 하셨습니다. 


질문으로 공격을 받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지혜로 권위로 그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들과 전혀 말을 섞지 않으신 것도 아니시면서 그러나 아주 위엄있고 지혜있게 그들의 입을 막으셨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도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하늘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담대하며 여유가 있으며 예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청지기의 역할을 늘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포도원 청지기로서 포도원을 잘 가꾸고 관리하고 최선을 다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포도원에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포도원에서는 매우 다양한 여러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나무를 옮기는 일, 땅을 고르는 일, 잡초를 제거하는 일, 포도를 수확하는 일, 일꾼들을 관리하고 품삯을 지급하는 일 등등....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각자 다양하고 자신에게 알맞는 일을 할당하시고, 먼길을 떠나셨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소홀히 하는 청지기는 몸은 편한것 같지만, 마음은 어딘가가 늘 불안합니다. 주인이 없을 때 뭐라도 자신의 재물을 좀 챙기는 데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인과 자주 연락하는 청지기, 그래서 주인의 마음을 잘 알고 헤아리는 청지기는 항상 마음이 편하고 언제든지 주인이 오시기만을 기다립니다. 자신이 잘 가꾼 포도원을 주인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늘 간절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늘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는 백성, 하나님과 늘 교제하고 사귀는 자녀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포도원 청지기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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