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18
제목아들다운 아들2021-02-18 14:52
성경본문눅15:11~32
작성자user icon Level 8

누가복음 15장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아버지의 품을 떠나 죄가운데 빠졌던 둘째 아들과
아버지와 늘 함께 있었으나 주인 의식이 없던 큰 아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아버지의 아들이다'라는 본질을 놓친 것이다.
둘째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첫째는 서운함 때문에 아들이 아닌 품꾼처럼 행동한다.
둘째는 아버지 앞에 회개한 후에도
아들로서의 특권 회복을 누리지 못하며
첫째는 늘 아버지와 함께한 아들로서
생명 구원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한다.
이러한 품꾼 의식을 가진 자아가 죽어야 한다.
아버지의 표현처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한다.
죄의 종된 자아가 죽고
아버지 앞에 담대히 나아가
부활 생명의 기쁨을 더불어 누리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고 부활의 은혜를 경험할 때
신분의 회복, 가족의 회복, 공동체의 회복,
관계의 회복이 일어난다.
충만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늘 나는 죄의식 속에 혹은 이웃 사랑, 하나님 사랑이 메말라버린 '종'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고
소중한 하나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생명의 기쁨을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아버지의 사랑스런 '아들'로서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가?

주닝 참된 회개와 부활을 경험하고
잃어버린 한 영혼의 구원을 그 무엇보다 큰 가치와
기쁨으로 여기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다운
아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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