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3-12-04
제목대림절 기도문/ 첫번째 주간/월2023-12-04 09:27
성경본문
작성자 Level 10


구유에 누이심은 예수님의 낮아지심, 겸손하심, 십자가에 죽으심을 생각하게 합니다.

비참한 십자가에 죽기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고 땅으로 오심, 존귀를 버리고 비천하게 오심, 인생의 부분이 되심에도 여전히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다함이 없는 사랑을 감사합니다. 나는 인정받고 싶어하고, 칭찬에 목마르고, 자리를 갈망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나를 위해 기꺼이 빈 구유로 생명의 밥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생명되시는 하나님,

비천한 인생 가운데 비루한 모습으로 오심을 감사합니다.

선 줄로 생각했다가 넘어지는 스스로의 모습으로 때때로 좌절하지만, 빈 구유에서 보여주신 은총을 의지하여 다시 주님을 바라봅니다.

잠시 눈을 감고 기다림의 절기에 빈 구유에 오신 주님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서 있는 곳에 다함이 없는 주님의 사랑이 연약한 나를 통해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전쟁의 현장에, 재난의 자리에, 고통받는 이들의 품 속에 임하여 주소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첫 번째 주간/ 월요일 아침에>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입니다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여전히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더 긴밀히 만나기를 소망합니다짧은 기도문으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겸허히 낮추고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 앞에 머물고자 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