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37-50을 묵상하며
9장 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십니다. 그러면서 3절에서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것을, 내려놓을 것을 당부하십니다.
40절.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그러나 37절부터 보면, 한 사람의 귀신들린 아들을 제자들이 치유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받았던 은혜, 경험, 체험... 매우 유익하며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지금의 믿음,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나를 내려놓고 자아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일상!
예수님께서는 모두 내려놓을 것을 당부하셨지만,
제자들은 누가 더 크냐를 다투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다른 사람들을 금할 정도로 영적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귀신을 제어하는 능력을 받고, 권위를 받은 제자들이 주님께 대한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에 귀신과 헤롯이 그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대한 순종을 잃고 영적 교만에 빠질 때에 제자들은, 귀신이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거품을 흘리게 하여 몸을 몹시 상하게 하는 한 사람의 외아들을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전의 신앙이..... 지금을 사는 나에게 현재의 믿음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매일의 일상 가운데에서 오늘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과 동행하여야 합니다.
내 안에 아직 남아있는 육신의 사람은 높아지고자 합니다.
그러나 내 안이 매일매일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질때에 주님꼐서 행하시는 능력과 기적을 목도하는 큰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