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05
제목눈은 내 몸의 등불입니다.2021-02-05 11:34
성경본문누가복음 11:27-36
작성자 Level 2

누가복음 11:27~36을 묵상하며

27절.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절. 예수꼐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육적인 혈통과 관계를 중요시 여김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의 크신 그림은 이스라엘로 부터 시작된 구원의 역사, 하나님 백성의 이야기가 세계 열방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혈통보다는 하나님 말씀으로서 이어지는 하나님과의 사귐을 더 중요시 여기십니다. 이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선교적 개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혈연보다는 복음으로 맺어진 하나님 백성이 구원의 역사를 이끌고 나가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초적으로는 우리 가정안에서의 예배가 살아나야 함도 내포합니다. 신앙과 믿음을 가족의 혈연적 유산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미 가정 안에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가족 공동체 안에서의 예배가 회복될 때 교회공동체와 사회공동체의 예배가 더욱 회복되는 것입니다.

현대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육체적 성장에 필요한 양식은 넘치게 공급하려 하면서, 믿음의 가정들에서 조차도 영적 양식의 공급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진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 땅에서 썩어질 육적 양식이 아니라, 영원히 생명력있게 살아갈 수 있는 영의 양식인 것입니다.

29절.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달라 합니다. 마치 무슨 기적을 봐야지만 하나님을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예수님은 죽으셨다가 부활하셨습니다. 그 증거는 곳곳에서 보여집니다. 그래도 세상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이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자신의 눈을 어둡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양심에 꺼리낌없이 죄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 떄문입니다.

믿는 자들은 세상의 이러한 전략과 전술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는자들도 세상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구별되이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34절.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우리가 반드시 묵상해야 할 말씀이 바로 34절입니다. 눈은 우리 몸의 등불입니다. 나의 눈이 영적으로 뜨여 있으면 나의 모든 것이 빛 가운데로 다닐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영안이 가리워져있으면 그저 세상과 구별됨 없이 세상처럼 어두워져 다닐 것입니다.

오늘도 내 눈이 등불처럼 밝히 빛나서 나와 세상을 밝히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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