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05-02
제목아담 죽음의 의미 묵상(창세기5장)2020-05-02 23:25
성경본문창세기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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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묵상

☆제목 : 창세기 속 아담 죽음의 의미


아담의 족보를 묵상하며 시대적인 배경을 상상하며 읽던중 한가지를 발견했다.


묵상은 아담이 130세에 셋을 낳고 800년을 지내며 수명 930년을 살고 죽는동안 그는 자녀를 어디까지 보고 죽었을까 하는 의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담 130세 - 셋

아담 235세 - 에노스(셋 105세)

아담 325세 - 게난(에노스 90세)

아담 395세 - 마할랄렐(게난 70세)

아담 460세 - 야렛(마할랄렐 65세)

아담 622세 - 에녹(야렛 162세)

아담 687세 - 므두셀라(에녹 65세)

아담 874세 - 라멕(므두셀라 187세)

아담 930세 - 사망

아담 사망후 126년 - 노아 탄생(라멕 182세)


 다른 자연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창세기에 기록된 "살인이 아닌, 최초의 자연사"에 대한 기록이다. 하나님께서 "정녕 죽으리라" 말씀에 대한 응답이 그들에게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최초의 인간 아담을 모르는 사람은 당시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그의 후손이었으니까. 가인의 후손 뿐만 아니라 셋의 후손들에게도 아담의 자연사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완벽했던 하나님이 직접지으신 아담의 자연사가 의미 하는 것은 자신들 또한 반드시 때가 되면 죽는다는 것을 의미 했기 때문이다. 


 아담의 죽음 이후에 126년이 흐르고 노아가 탄생한다. 126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음이 인류에게 받아들여지고 나름의 답을 찾기에는 충분한 시간일 것이다. 

 인류는 쾌락과 죄악의 끝으로 치달았을 것이고, 죽음이라는 끝이 정해진 삶 속에서 의미 있는 것을 찾으려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노아의 시기에 죄악이 그렇게 만연해져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창세기 5장 29절에 라멕은 아들이름을 노아라 지으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라고 말한다. 

다른 아들도 많았을 것인데, 특별히 노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이 된것은 아담의 죽음 직후에 126년의 세월동안 죄악이 만연했기 때문이 아닐까. 죽음이라는 정해진 끝에 서서, 밭을 갈아야만 먹을 것을 먹을 수 있었다. (인류가 육식이 가능하게 된 것은 홍수 이후다.)


죽음이라는 끝이 정해진 삶을 사는 사람들은 당시의 사람 뿐만이 아니다. 그 죽음이라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다가오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태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죽지 않을것만 같았던 자신들의 삶 속에서 아담의 자연사 죽음으로 인해 전 인류의 죽음이 확정되었을때에 그들은 죄를 선택했다.

 우리들 또한 다르지 않다. 바이러스를 극복중에 있지만, 만일 우리의 죽음이 확정되고 희망이 없는 사회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서는 "예수그리스도와 죄용서함, 부활 생명" 밖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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