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역사적인 사실로 아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 사람입니까? 나는 하나님을 신 중의 하나로 열심으로 섬기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입니까? 나는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시는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나의 일상을 예수님께 양보한 사람입니까?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으로 앞에 해당한다면, 아무리 교회생활을 오래했어도, 아무리 신앙으로 열정이 가득해도..... 하나님께서 과연 여기 계신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야곱이 그러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예수님이란 분의 역사적 사실을 굳건히 아는 것에만 끝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그 예수님께 나의 일상을 양보해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양보라는 것은 나의 모든 일상과 생각을 포함합니다. 나의 성격, 신념, 고집, 관계 등등 모든 것을 말합니다. 이 중요한 것들을 예수님께 양보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해 매우 슬퍼하고 죄송해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지만, 자신의 일상을 예수님꼐 양보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믿음은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예수님께 양보하는 것이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일상입니다.
나의 일상과 삶, 나의 본질을 예수님께 드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과연 여기 계시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예수님께 양보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