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1.11.07. 주일 오늘 저녁 7시

CMF 선교의 역사와 비전 세미나로 초대합니다.

# 장면1

Origin and Insertion of Muscle 

# 장면2 

요한복음 6장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For I have come down from heaven not to do my will but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 장면3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 크리스토퍼 라이트, <하나님의 백성의 선교> 중에서 

위 세가지 내용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최소한 나의 관심사는) Origin 이다.

근육의 Action도, 주 예수님의 영혼구원을 위한 일하심도,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의 선교도 '시작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근육은 보다 고정된 뼈의 origin 부위로부터 시작해서, 보다 movable한 뼈의 insertion 부위로 연결되고, 이는 contraction 을 통해 origin 방향으로 movement를 갖게 된다. 

  믿음의 선배들의 선교에 대한 비전과 헌신이 시작점(Origin)이라면 그에 대한 반응과 동참이 우리(Insertion)의 Movement 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의 선배들은 운동성을 잃은 채 고착되어 있거나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진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지금도 우리와 상호작용(혹은 동역)하고 있으며, 그들이 내는 빛은 스스로를 강하게 드러낼만큼 아주 밝지는 않을지는 모르겠으나-역사를 통해 들여다 보면 매우 밝은 빛을 내는 존재들임에 틀림이 없지만- 우리 후배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북극성-보다 밝은 목성(-1등급)이나 금성(-4등급)과는 달리 +2등급의 그다지 밝지 않은 별이다-과도 같다.

  주님은 영원히 변치 않고 흔들리지 않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아버지(Origin)의 보내심을 받아 낮고 천한 이 땅에 내려 오셔서(Insertion) 십자가를 지심으로 생명 구원의 일을 역동적으로 행하시고(Movement) 부활 승천하셔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를 향해 올라가셨다.

  40여년 전 우리 누가회는 69명의 학생누가들이 모여 OMF 선교사였던 닥터 피터 패터슨(배도선) 선교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제 1회  수련회를 함으로 시작되었다. 30여년 전 우리 믿음의 선배 누가들은 여러 단기팀을 보내고 안정용-윤채진 선교사님을 첫 번째 CMF 의료선교사로 파송함으로 이를 위해 선교부를 출범시켰다. 그 이후 선배 누가들이 행한 선교 역사에 때로 어려움도 있었으나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힘주심으로 선배누가들은 선교의 비전을 새롭게 붙들고 선교사 파송과 선교부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지금까지 계속 인내하며 헌신해 왔다.

  우리 한국 누가회 공동체는  누구(Identity)이며, 어디서 왔으며 또는 시작했으며(Origin), 무엇을 위해(Purpose & Mission) 살아가고, 어디에 서(Insertion) 있는가? 그리고 어디로(Vision) 가는가?

  오늘 CMF 선교의 역사와 비전 세미나를 통해서 그 답을 얻기를 바라며, 선배들이 붙든 비전(에수님의 비전과 말씀)은 무엇이며 그 것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헌신했는지 그리고 하나님은 어떻게 그들을 사용하시고 이끌어가셨는지, 마지막으로 그 하나님의 선교에 반응하고 동참해야할 우리가 품어야할 비전은 무엇이고, 어떻게 헌신할 것인지 믿음으로 결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오늘 그 Origin(창조주요 선교하시는 하나님과 그 분께 쓰임 받은 우리 CMF 선배들)과 Insertion(하나님의 선교와 비전을 공유하교 역사 가운데 성취해 나가는 자리에 주역으로 초대받은 우리들)이 상호작용(Interaction)하고 동역(Movement) 하는 자리에 당신을  주님의 이름으로 초대한다!

오라! 와서 CMF의 선교의 역사 가운데 당신의 Origin과 Insertion 그리고 Vision과 Mission을 발견하고 조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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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비록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내 증언은 참되다.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8:14,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