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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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르차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Level 8   조회수 87
2022-07-23 11:48:23

7월 23일 토요일(오늘) 키르팀 주관 예배 및 홈커밍 데이로 초대합니다.



샬롬! 선교부 가족 여러분 그리고 키르팀 지체 여러분.

무더운 여름이 계속 되고 있지만, 그나마 요 며칠 동안은 하나님의 은혜로 밤과 아침이면 공기가 제법 시원합니다.

펜을 든 이 아침 창 밖에서 시원한 바라람이 불어오고 있는데..

오늘 키르팀 주관 예배(& 홈커밍 데이)로 드려지기에  마치 알라르차산에서 불어오던 시원한 바람을 맞는 듯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단기팀으로 함께 했던 1~7기 팀의 지체들이 생각이나고, 함께 걸었던 알라르차산 산길, 함께 물놀이하던 이쉬쿨 호수,  해발 3600 m 고원 지대 송쿨 호수에서 마치 달나라를 걷듯 느려진 우리의 발걸음과 호흡들, 밤하늘의 별 빛과 쏟아지던 유성들.. 숲 속에 울려퍼지던 우리의 찬양들.. 눈 앞에 그려지고 귓가에 들려옵니다.



서로의 웃음소리와 밝은 얼굴들, 섬기던 형제-자매님들의 모습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팀장으로 섬겨주신 전청우 이사님, 김대현 부총무님, 그리고 부족한  저까지..^^

늘 듬직하게 동행해주시고 이끌어주시던 김창환 이사님..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맞이하여 섬겨주시고 삶을 보여주시며 가르쳐주신 이순신 장군님과 박기쁨 사모님, 예원과 대찬...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 끝나지 않길 원합니다.

선교는 추억이 아니고 과거가 아니며, 우리의 삶이고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대면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통해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고, 반가운 지체들과 함께 교제하길 원합니다.

예배의 현장으로 어서 달려나와 주시고, 모니터를 찢고 들어와 주세요! 

조금 있다가 뵐께요 샬롬!~^^



(사진은 키르팀 지체들이 찍어서 밴드와 카톡에 올린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