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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서를 조망하며; 9월 선교부 정기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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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22:48:54

9월 선교부 정기예배(24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초대합니다.



샬롬!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누가 지체들과 선교부 가족 여러분.

무더운 가을날(이런 인사는 처음이네요^^)을 주님 은혜 안에서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좀 선선해진다고 하는군요.


다가오는 토요일에(9월 24일)는 우리 선교부 정기예배가 있습니다.

조계영 사무국장님이 9월에는 안식월 중이어서,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욥기서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온전한 회복(욥42:5-11)’의 말씀을 중심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욥기서 말씀을 미리 읽어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은 1. 2, 42장만이라도 읽어 와주세요.)

왜 고난은 여러 개의 태풍이 한꺼번에 몰려오듯 한꺼번에 닥치는 것일까요? 

그동안 코로나의 긴 터널과 저마다 알 수 없는 고난의 광야를 지나오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많이 지쳤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어진 듯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 응답을 해주시지 않는 것만 같습니다.

지체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졌습니다. 서로의 만남과 교제가 끊어졌습니다.

저마다의 아픔이 크기에 불러도 응답이 없고, 모임에 나오기 보다는 뒤로 숨어 나의 세계에 갇혀 버리기도 합니다.

마치 우리의 공동체가 와해된 것은 아닐까 하는 잘못된 착각마저 듭니다.

이러한 고난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계시며, 우리는 하나님과 및 지체들과 그리고 그 밖의 이웃들과 어떻게 관계를 회복해야 할까요?

Integrity, Way, Hope, Restoration, Authority&Grace 

라는 욥기를 관통하는 키워드(저의 말씀 묵상에 따른 생각에 근거함)로 함께 말씀을 읽고 삶을 나누며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예배 후에는 조별 교제를 통해 욥기서 말씀을 우리 누가들의 삶에 적용하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번 정기 예배 때는, 그간 방송으로 섬겨 주신 안원용 팀장님의 사정(교회 20주년 기념 행사)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 실황을 공유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현장 예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요청드립니다.


특히, 2년 동안 선교부를 섬겨 오신 유효진 행정간사님의 송별식이 있습니다.

친히 오셔서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월 정기 예배에 함께 참여함으로, 고난의 삶의 여정가운데서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는 우리 누가들과 선교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산 외암마을 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