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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AMS 그 이후 - 예배자와 중보자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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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18:25:37

LAMS 그 이후


I. 나의 하백선 요약 - 공동체적 관점을 중심으로

우리 한국 누가회와 그 지체들은 하나님의 선교라는 한 목적과 사명을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과 종 그리고 자녀들의 공동체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와 부활을 전하고 증언하는 제자 공동체이다.

그 선하고도 분명한 목적을 위해 가족, 직장, 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민족 공동체들에게로 나아간다. 그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통해 하나님/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싶도록 만들며-우리를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며- 진리를 증언하고 그 진리를 사랑과 섬김으로 보여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누리고 있는 구원의 복과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해 나간다.

결국 우리는 이러한 LAM 이라는 선교하는 삶을 통해 성령과 말씀 안에서 예배하는 삶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께 예배하고 영광을 돌리는 궁극적인 선교의 목표를 이루어 간다.

또한 주님이 주신 새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고, 함께 웃고 울며, 선교를 위해 함께 멀리가고 또는 멀리 보낸다.

그 함께 살아가는 곳, 보냄을 받는 곳은, 예수님을 모르는 타인과 만나는 삶의 곳곳의 광장일 수도 있고, 땅 끝 어딘가의 어느 민족의 삶의 터, 곧 생소한 광장일 수도 있다.

그 곳은 하나님의 관심과 시선이 머무는 곳이다. 광장을 찾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박에벤 선교사님의 목표처럼 작은 공동체를 이루어 광장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그 광장에 모여든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 공적 광장이 어떤 형태이든 우리는 여러 모양으로 복음을 따라 살면서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

 

II. 2021 LAMS 를 통해 얻은 것들

하나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고 온전하게 살기 원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요,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길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선교의 하나님이시고 창조의 하나님이시며 구원의 하나님이다.

또한 내가 얻은 것은 동역자들이다. 강사로 섬기신 이상협 누가이고, 진행으로 섬긴 최일국 누가를 비롯한 약 60명의 하백선 참여자들이다. 그 참여자를 섬긴 조장님들과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간사님들이 또한 소중한 동역자들이다.

하백선을 통해 많은 동역자들을 만나기까지 그 동안 선교부가 해온 소중안 선교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PSP5강으로 요약한 ‘Mission exposure’를 강의하는 <선교학교>WEC 이 만든 < 센더 스쿨 > 이 그 것이다. 선교학교를 통해 선교에 관한 총체적 이해와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센더 스쿨을 통해 선교사님들과 동역하는 자로서 어떻게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 갈 것인지를 배울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 두 교육 과정을 받은 분들은 이 번 LAMS 과정을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이상협 누가가 LAMS 에 적용하신 강의-나눔-발표등의 훈련 구성 방식이 매우 유익하고 효과적이었으므로 이를 위 두 교육과정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번 LAMS 에 참여한 분들은 거꾸로, 위 두 훈련과정에 참여하면 선교를 이해하고 체득하는데 더 많은 유익과 도움이 되리라 본다.

 

III. LAMS 그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어느 선교 교육 과정이든 훈련이 되기 위해선 강의-나눔-발표이후에 해야 할 과정이 있다. 그 것은 실행이다. 그러므로, ‘강의-나눔-발표-실행의 구성 방식으로 교육 및 훈련과정이 완성되어 나가야 한다.

LAMS 과정을 수료했으므로, 우리는 나 혼자서도 배운 대로 실행할 수(=살아갈 수) 있을까? 그 배움을 삶속에 적용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혼자서는 힘들다. 우리는 서로를 붙들어주는 세 겹줄이 되어야 한다(4:12). 물론 성령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실행할 것인가?

 

LAM 의 기초 - 예배자와 중보자로 살아가기

예배하는 공동체가 예배하는 공동체를 낳을 수 있다.” 난 이렇게 믿는다.

학생 시절에 체험한 바로는, 예배와 봉사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간 CMFer 는 그렇지 않은 지체들보다 CMF 에 보다 잘 지속하여 머물렀고,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그의 신앙이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교회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을 받음을 보았다.

공동체에 속하여 함께 예배하고 교제할 때 그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으며 선교하는 사명도 끈기 있고 변함없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선교의 목적이 한 영혼을 구원할 뿐 아니라 그로 하여금 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고 무엇보다 예배자가 되게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선교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선교의 목적을 스스로 상실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선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또한, 선교사님들을 지원하고 그들과 동역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사회를 돌보고 구속하는 일의 첫걸음은 중보기도이다. 선교부 중보기도회는 각 지역별로 온오프 라인에서 그리고 전체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선교사님을 위한 중보기도 - (말씀 나눔) - (감사 제목과 기도제목) 나눔이 그 주요 내용이다.

나는 LAMS 이후 다양한 후속 모임을 환영하고 축복한다. 그러나 이왕이면 위와 같은 선교의 풀뿌리 운동인 <선교중보 기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3명 이상이면 중보기도 한 팀을 만들 수 있다!). 그 중보기도 모임 속에서 말씀이나 책을 나눌 수도 있다. 중보기도를 통해 선교사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손에 선교사님들의 삶과 복음 전파와 다양한 선교사역을 맡겨드리자. 중보기도를 통해 선교사님들과 누가 지체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돕자선교 현장의 선교사님들 뿐 아니라 국내에 있는 누가들도 많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 시험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지체들이 고난을 이겨낼수 있도록 서로 고백하고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자

삶 속에서의 하나님의 선교는 중보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또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IV. 새로운 과제

선교부의 비전 2030’ 한국누가회가 선교하는 누가 공동체(Missional CMF)‘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LAM BAM(Business as Mission)의 두 날개를 통해 선교사를 동원하고 후원하고 파송하는 일이 지속되어야 한다. 선교부 홈페이지의 선교부 소개(비전과 미션) 및 선교정보(전문자료)를 참고 부탁드리며, 나중에 보다 상세히 함께 다루고 나누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