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9-11-20
제목치료하는 광선2019-11-20 15:24
성경본문말라기 4장
작성자user icon Level 8

치료하는 광선(말라기 4장)     2019. 11. 20. -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But for you who revere my name, the sun of righteousness will rise with healing in its wings. And you will go out and leap like calves released from the stall.



<치료하는 광선>

때로 아이들이 아플 때, 이웃과 성도들이 병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치료하는 광선'으로 그들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한다.

물론 병고침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와 은사도 있지만,

하나님을 떠나고 배반한 교만한 자, 혹은 말씀을

거역한 자가 하나님의 힐링과 회복을 경험하려면..

그가 사모할 참된 힐링은 하나님의 공의의 태양과

그로부터 비춰지는 사죄의 은총에서 나옴을 기억해야한다. 

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죄 은총의 빛은

죄로부터 자신을 돌이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경외/존경/숭배하는 자들에게 비춰진다(2).


< 하나님의 공의 vs.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 >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태양에서 은혜와 사랑의 빛이

나올수 있을까?"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당신의 심판의 집행을 

막아 또는 철회하여 용서와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가능하게 

하는가? 

그것의 비밀은 구약 전반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인자(헤세드, unfailing love)와 신실하심(faithfullness, 당신이 언약한

대로 지키시고 이루시는 성실하심)에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불멸의 사랑/불굴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당신의 공의를 따라 심판 받아 마땅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인 동시에 인자와 성실의 

하나님이시다.

인자와 성실 곧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셨다(요1:14, 17).


< 치유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칭하시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성령께서 우리안에 내주하고 역사하심으로

치유의 광선을 비추시어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신다.

그러므로 치유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은혜의 역사다.


<마음을 원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 내리는 저주와 심판이

하나님의 본래 뜻이 아니다. 당신의 자녀가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고(4-5) 몸만이 아니라 마음을 

죄의 길에서 돌이켜 당신에게로 돌아오길 원하시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당신의 마음 또한 우리에게 향하길 원하신

다(6).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고 당신 품으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주님!

저의 마음이 주님께 향하게 하소서.

저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게 하소서.

공의의 하나님 뿐 아니라 인자와 성실이 무궁하신 

    하나님, 곧

은혜와 진리가 풍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속죄와 대속과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삼척 앞바다에서의 일출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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