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가 전해준 예수님의 이야기를 묵상하는 사순절] 3/11 (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본문: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막2:27) 묵상: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우리 삶의 리듬이다. 일주일에 하루는 예배하고, 일을 그치고, 몸과 마음을 쉬고 누리면서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심을,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는 날이다. 분주한 요즘 우리는 주일에도 안식하지 못하고, 심지어 너무 많은 예배와 교회봉사 등으로 소진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주일 하루만큼은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날이 되어야겠다. 오늘도 힘겨운 코로바19와의 싸움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님 안에만 있는 참된 안식, 하늘 평안을 내려주시길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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