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2-01-31
제목나는 보냄을 받은 사람이다.2022-01-31 10:27
성경본문요 9:1-12
작성자 Level 8

요한복음 9:1-12

 

길에서 나면서부터 맹인된 소경을 보자, 제자들은 누구의 죄 때문에 그렇게 태어났느냐는 신학적 질문을 제기하지만, 예수님은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에게 빛을 주시면서 그를 구원하신다. 맹인된 자들에게 자신이 세상의 빛이심을 말씀으로, 또 행동으로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그 맹인을 실로암으로 보내셨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즉 실로암 못은 선교지이고, 그 맹인은 선교사이다.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맹인은 실로암에서 거듭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보내심으로 구원받고 거듭난 그는 자신이 선교사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보내시는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만난 이들에게 자신이 보냄받은 존재임을 말하고, 자신을 보내신 분을 전하고 있다. 이것이 증언이고 선교이다.

 

어두움 가운데 있는 우리는 빛되신 예수님을 만날 때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내 문제가 무엇인지, 누가 나를 이 어두움에서 구원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구원받은 후에는 새로운 사명이 주어진다. 내가 보냄받은 존재임을 깨닫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나를 보냈다고 고백하면서,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내가 바로 예수를 만난 사람이다. 내가 바로 예수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다, 힘있게 외쳐야 한다. 그럴 때 빛되신 주님께서 내가 외치는 소리를 듣는 이들에게도 빛으로 임하실 것이다. 그들의 어두움에서 구원하실 예수님은 빛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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