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16: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다윗이 진정으로 큰 그릇임을 보여주는 고백입니다. 저주를 받아도 그것을 하나님의 범주 안에서 그 해결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이제 저주는 하나님의 그림을 볼 수 있는 모티브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억해야할 마음입니다. 나에게 고난이 올 때, 누군가 나를 몰라줄 때, 나와 다툴 때.... 그 순간과 그 상황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삼으십시오
우리는 지금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 시간에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는 하나님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모든 순간에는 하나님의 그림과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을 모르며 지내는 것은 너무 아깝고 아쉬운 흐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나에게 시간으로 다가오시며, 상황으로 말하십니다. 나는 그 시간속에서 그 상황에 어떻게 답할지 준비해야 합니다.
다윗의 인생은 언제나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목동을 할 때 그는 그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께 답을 드렸으며, 사울에게 쫓길 때 다윗은 그 쫓기는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께 답을 드렸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사건과 압삽롬의 반역 가운데서도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간을 다윗의 상황으로 답을 드렸습니다.
이제 나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시간이라고 하는 질문을 주십니다. 그러면 나는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 드리는 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그리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 내가 하나님께 드릴 답을 구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시간과 상황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