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05-02
제목보고 듣는것의 중요함(창세기9장)2020-05-02 23:29
성경본문창세기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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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관찰

노아의 홍수 이후 노아와 그의 아들들 셈과 함과 야벳은 인류의 조상이 된다.

노아는 타락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처음으로 인류가 없는곳에서 살게 된것이다.


그는 포도나무 농사를 지었다. 포도나무 농사가 이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포도이다. 포도주를 잔뜩먹고 노아는 장막 안에서 벌거벗고 누웠다. 함이 그것을 두형제에게 알렸고 두형제는 뒷걸음질로 장막에 들어가 노아의 하체를 보지않고 덮어주었다. 노아는 이런 치부를 드러낸 함을 그후손이 형제들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저주하였다. 


***해석

함은 왜 노아에게 저주를 받았을까.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노아가 벌거벗어서 잠을 자놓고 그것을 본 함을 저주하다니. 셈과 함과 야벳은 어려서부터 보고 자랐던 것이 악한것들이었다. 주석에는 함이 노아의 벌거벗은것을 "보았다"의 표현이 흘끗 본것이 아니라 만족할만큼 보고 즐겼다는 표현이라고 한다. 아버지를 놀림감으로 만들고 형제들도 죄에 가담하게 하기 위해 그 사실을 알렸을 것이다. 특히 아담이후에 성은 부끄러운것으로 여겨졌고, 성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해버린 문란함때문에 인류를 쓸어버린 하나님이신데, 이러한 성을 갖고 놀리며 약한것을 통해 아버지를 치욕스럽게 했던 함이었다.


** 적용

나는 누군가의 약점을 갖고 놀리거나 치욕스럽게 하거나 어떠한 악의 모습이라도 갖추고 있지 않은가 돌이켜본다. 그것이 비단 성적인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누군가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퍼뜨리려는 마음이 있지는 않은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내 마음에 선이 가득하게 채워달라고 해야겠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악함으로 인해 감정이 상하지않고 수치를 느끼지 않게  사랑받도록 더욱 기도하고 세심하게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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