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9-17
제목엘림: 둘러 진 친 하나님의 사랑2021-09-17 12:04
성경본문출애굽기 15:22-27
작성자user icon Level 8


 

2009 년 성지순례 중에 보았던 엘림의 모습이다

 [출처: 뉴스앤조이] 광야 여정에서 만난 안식처 엘림(사진 제공 김용규)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6916


22 모세는 이스라엘을 홍해에서 인도하여 내어, 수르 광야로 들어갔다. 그들은 사흘 동안 걸어서 광야로 들어갔으나, 물을 찾지 못하였다.

23 마침내 그들이 마라에 이르렀는데, 그 곳의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으므로, 그 곳의 이름을 마라라고 하였다.

24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신단 말입니까?" 하고 불평하였다.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에게 나무 한 그루를 보여 주셨다. 그가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그 물이 단물로 변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법도와 율례를 정하여 주시고, 그들을 시험하신 곳이 바로 이 곳이다.

2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주 너희 하나님인 나의 말을 잘 듣고,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나의 규례를 모두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내린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주 곧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다."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샘이 열두 곳이나 있고, 종려나무가 일흔 그루나 있었다. 그들은 그 곳 물가에 진을 쳤다.

(출15:22-27, 새번역)



묵상1 ; 내 인생의 오아시스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인생을 살다보면 마실 물조차 없는 목이 갈한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에도 한 모금의 물은커녕 마라의 물과 같은 쓴 맛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불평이 아니라, 그 쓴 물을 단물로 바꾸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쓴 물과 같은 내 인생을 단물과 같이 변화시키고 치료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시험을 견디고 지나면 열 두 샘물과 일흔 그루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의 오아시스를 나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풍성하신 은혜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 고난과 어려움 중에도 (모든 상황과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치료의 하나님, 예비하시는 하나님,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하고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묵상 2; 내 갈망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 예수 그리스도

내게 부족함/결핍/갈망이 있을 때, 그 것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울까? 

내게 어려움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이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  

염려하거나 그런 상황에 대해 불평하지 말게 하시고 그  모든 상황을 해결해  주시고  모든 것을 예비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주 예수 이름으로 구하며, 다만 내가 오늘 순종할 말씀은 무엇인가? 묵상하게 하소서.


묵상3 ; 생명과 변화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

나는 당장 내 목을 축일 한 바가지의 물을 구하고 그것 때문에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속한 공동체의 목마름을 해결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계획하시고 예비하신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소수의 무리만이 아니라, 당신이 사랑하는 200만명의 백성의 갈함을 해결하려 준비하고 계셨다!).

내 영혼과 육체의 갈망/결핍을 채울 수 있는 것은 한 바가지 달콤한 물이 아니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되시고 영생의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인생의 쓴 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나의 불평 한마디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물과 말씀으로 인한 변화의 능력이다! 예수님만이 생명의 능력이고 변화의 능력이다!-이며, 

그 것을 지속하고 누리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며 종려나무 그늘 아래 물가에서 휴식 하듯 그 분 안에서 안식 하는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1. 내 영혼이 위축되고, 내 입에서 감사보다는 불평이 터져 나오게 하는, 심지어는 불안과 우울에 빠지게 까지 하는 나의 결핍은(혹은 필요는), 갈망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 맞고 있는 생명의 위기가 있다면 그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디로부터 온 것인가?

2. 내가 관심을 두고 몰입하는 것은 나의 아픔/갈망/필요인가? 아니면 공동체의 그것들인가?

   그 것의 동기는 자기애(또는 육체적 본능이나 생명에 대한 애착)인가? 공동체에 대한 사랑인가?

3. 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나의 갈망에 대한 채움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인가?

4.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적은 육체의 안녕과 이 세상에서의 행복인가? 

   내 생명의 주인 되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영원한 행복과 안식인가?


<영원하신 생명과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엘림 공동체를 향한 비전>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험한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나의 육은 당장 내 목을 축일 한 바가지 물을 찾고 있지만,

내게 필요한 것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내가 영원히 거하며 안식할 아버지의 날개 그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안식할 하나님의 날개 그늘을 대신하여 때로는 내가 일상에서 만나는 그 누구 혹은 공동체로부터 위로와 안식-곧 종려나무 그늘-을 얻게도 하신다.

하나님은 한 바가지 물을 주시지 않고 반석을 깨뜨려 광야에 강을 내시고, 샘을 솟구치게 하신다.

나는 내 얼굴, 혹은 내 두 눈을 가릴 한 뼘 그늘을 찾지만, 하나님은 70 그루의 종려나무로 그늘을 만들어 둘러 진 치신다.

나 보다 앞서 광야에서 내가 텐트를 칠 곳을 찾으시고 내가 마실 물이 담긴 연못을 예비 하시며

내가 쉴 나무의 그늘을 준비하신다.

이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헤세드 - 나는 엘림에서 우리를 둘러 진 치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보았다!)-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나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를 구원하시며, 나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안식을 주시기 원하신다.

영원한 생명수 강가에서 주님께서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갈한 목을 축여 주시고

당신 품과 날 개 그늘 아래서 안식하게 하실 때까지

우리 한국누가회 그리고 선교부 가족 공동체가 서로를 사랑함으로 서로에게 날개 그늘이 되어주자.

서로를 향한 헌신과 섬김으로, 함께 웃고 울고 아파함으로 서로의 목마름을 채워주자.

우리 한국누가회가, 선교부가 서로에게 안식을 주고 목마름을 채워주는 '엘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꿈꾸어본다.


이제 나는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무엇을 갈망하며 사모할 것인가?


* 찬양: 내 삶의 이유라 - 한아름 -

 https://youtu.be/bq6VdNJnL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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