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사람
누가복음 18:15~30을 묵상하며
17절~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린 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를 허락됩니다. 어린 아이는 부모님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모두 부모님의 도움과 케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부모와 어린아이의 관계를 가진 자에게 허락된 나라인 것입니다.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여기고 늘 영의 양식을 먹으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옷 입고, 전능자의 날개 아래에서 편히 자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목이 곧은 양같아서 각자 제길로 가기를 좋아합니다. 종교성을 가지고 율법을 하나하나 지키며 자신의 보여지는 성장에 더욱 관심이 가지게 되는 자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율법을 지키는 것 보다 자신을 어린아이로 드리는 것이 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의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린아이와 같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만을 늘 구해야 합니다.
25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고 바라야 합니다. 부자에게는 자신에게 있는 재물이 하나님보다 더 든든한 보호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하나님보다 더욱 귀한 것을 버려야 합니다. 보통 그러한 것이 건강, 재물, 자녀, 명예.... 등등일 것입니다.
건강, 재물, 자녀, 명예, 권세... 이 모든 것 또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피조물을 나는 마치 나를 지켜주는 보호자인양 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구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주님께 아뢰고, 그 부족함으로 인해 내가 더욱 겸손케 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그것이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상과 매일의 상황과 환경 가운데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그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준비된 사람 되게 하시고 깨끗함으로 준비되어 하나님 사용하시기에 깨끗한 그릇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과 육의 양식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늘도 이땅에 빛으로 존재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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