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3-22
제목두 렙돈2021-03-22 12:24
성경본문누가복음 20:41~21:4
작성자 Level 2

두 렙돈


누가복음 20:41~21:4을 묵상하며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좀더 높은 곳을 향하여 가려는 모습이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역할들이 다양하기에 모두가 같은 모습, 같은 위치, 같은 역할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역할의 다양성을 마치 수직적 위치로의 관계로 해석하면 많은 오해와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권위를 상징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것은 높아지려 하는 수직적 지향주의를 뜻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위치보다는 어떤 역할을 감당하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역할의 공통점은 주님께 나의 가장 귀한 것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에 일치합니다.


최고이신 주님께 나의 최선의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21장 초반부에서도 과부의 두 렙돈을 헌금으로 드린 것에 대해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것도, 예수님께서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셨고, 그 과부의 자신의 가장 귀한 것으로 최선을 다해 드린 것에 의미를 두신 것입니다. 


현재 나의 상황과 위치에서 어떤 것으로 주님께 가장 귀히 드릴 수 있을까를 기도하며 고민하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나에게 주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결과는 오직 하나님께만 맡길 때 나의 생각과 나의 뜻보다 더 귀하고 높으신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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