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1-30
제목예수님께 동행해 드려야 합니다.2021-01-30 09:27
성경본문누가복음 9:51-62
작성자 Level 2

 누가복음 9:51~62을 묵상하며...


51절.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여기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는 것은 곧 죽으러 가시는 것을 의미하며, 예수님도 잘 알고 계셨으며, 이렇게 하시려고 굳게 결심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죽으실 각오를 굳게 다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반응은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자신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여 불을 내려 멸하시기를 원하시느냐 질문을 하지 않나, 

어떤 사람은 주님이 어떤 길을 가실지 잘 알지 못한채 따르겠다고 하며,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따르라는 말씀에 부친의 장사를 먼저하기를 원하고, 가족과의 작별을 더 이야기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 동행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내가 가는데 하나님께서 나의 보호자가 되시어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그러한 동행을 사람들은 원합니다.


내가 주인이고, 마치 하나님은 나를 안전히 보호해 주는 보디가드의 역할을 사람들은 원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예수님은 아파하십니다. 죽은 자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제자들을 보며,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제자들을 보시며 마음을 아파하십니다. 


이제 진정한 제자의 삶을 사는 우리의 일상은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홀로 걷게 하지말고,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동행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와 동행해 달라고 부르짖기 전에, 내가 먼저 주님과 동행해 드리면 됩니다. 

그 분이 보시는 곳을 내가 보고, 그분이 가고자 하시는 곳으로 내가 가고, 그분의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함께 가 드리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십니다.


각자의 분량에 맞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 동행할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매일의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 일상 가운데서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묻고, 깨어 있어서 늘 자신을 준비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시시 때떄로 나에게 말씀하실 것이고, 나는 거기에 반응과 순종하면 됩니다.


샬롬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