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5:12~26을 묵상하며
13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예수님꼐서 나병 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상황입니다. 예수님이시라면 말씀만 하셔도 병이 낫고 이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손을 내미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손을 대십니다. 그와 동시에 말씀하십니다.
당시에는 나병은 매우 부끄럽고 멸시 받는 병입니다. 그 누구도 나병환자나 나병에 손을 댈 수 없고 대는 것도 싫어합니다. 심지어 멀리 멀리 보내고 기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에 그토록 사람들이 저주하고 가까이 하기 제일 싫어하는 나병환자에게도 손을 내미십니다. 손만 내미시는 것이 아니라 만지십니다. 그냥 말씀만 하셔도 낫게 하실 수 있는 그 하나님의 본체께서 인간의 가장 더러운 부분을 손수 만져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분입니다.
하나님이 손수 인간이 되셔서, 그 더러운 인간을, 아파하는 사람을, 누구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기피대상자 1호를 손을 내미시고 만져주시고 고쳐주십니다.
예수님꼐서는 이런 분이시고, 아파하는 우리들을 고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고백하고 인정하고 동행하고 순종하느냐 아니냐 입니다.
16절.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찾아옵니다. 그럴수록 예수께서는 기도의 시간을 더욱 가지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가지시며 아버지 와의 대화를 유지해 나가십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지속하며, 그분의 살아계심이 내 삶을 통하여 드러내 보여져야 합니다. 외형적으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내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면 그러한 사람은 자연히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게 됩니다.
19절.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사람들, 또는 내 주변의 상황과 분주함 때문에 예수께 나아가지 못할 떄가 있습니다. 주님께 나아가는 데에 방해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분주함, 정리되지 않은 일들, 내 욕심들.... 등등
그럴수록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 기도하며 더욱 믿음을 드리며 천국을 침노하듯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손 내미시는 주님께, 순종함으로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