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11-10
제목작은 타협이 가져온 거대한 불행2020-11-10 11:56
성경본문역대하 8장 11절
작성자 Level 8
솔로몬이 아내를 위해서 왕궁을 따로 짓고 그녀가 여호와의 궤가 있는 곳에 가지 못하게 한 것은,
솔로몬의 지혜였을까, 자기 욕망과의 그럴듯한 타협이었을까?
오늘 아침 남경우 목사님의 묵상 나눔에서 배웠다.
그것은 작지만 중대한 타협이었고, 그 결과는 솔로몬의 마음과 예루살렘을 만신전으로 만드는 결과였다.
가장 지혜로운 인간 솔로몬의 실수는 우리의 연약함을 그대로 노출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간절하게 주의 은혜에 손길에 의지, 의탁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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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우목사님의 묵상 나눔
[ 작은 타협! 만신전의 통로! ]대하8:1-16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데리고 ... 내 아내가 이스라엘 왕 다윗의 왕궁에 살지 못하리니(11)
솔로몬은 성전 공사와 함께 시작된 궁궐 공사를 20년이 지나 마무리한다. 장장 20년간의 공사는 군사적, 경제적으로 이스라엘을 견고히 한 것처럼 보인다. 그 와중에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리고 그녀를 여호와의 궤가 있는 왕궁에 거하지 못하게 하였다. 바로의 딸과 결혼은 하고 왕궁에 거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 듯 보이지만 조그만 타협은 결국 솔로몬의 마음과 예루살렘을 만신전(萬神殿)이 되게 한다. 솔로몬처럼 우리 마음 한 구석에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적당한 순종을 만족 삼을 때, 우리의 마음과 삶은 주님이 다스릴 여지가 없는 만신전이 된다. 교회인 우리가 참 교회 되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한다.

마음을 정결케 하사 주님만 주와 왕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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