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9-11-27
제목열심을 내라, 회개하라!2019-11-27 09:50
성경본문요한계시록 3장 14-15, 18-19절
작성자 Level 8

요한계시록 314-15, 18-19

14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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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아멘이시고 충성되고 참된 분이시다. 그런 분이 책망하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함이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고 생명을 내어놓고 나와 세상을 구원하셨다. 그런데 그런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교회가 진실하지도 않고, 충성되지도 않고, 신실하지도 않다면 그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일 것이다. 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충성된 주님의 종인가? 나는 신실하게 증언하는 제자인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깊이 묵상하면서 주님의 뒤를 따라가야 하겠다.

 

그런 라오디게아 교회를 사랑하신 주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시고 징계하신다. 그때 주신 말씀은 연단을 견디어내고, 흰옷처럼 정결하게 살고, 눈을 밝게 하는 빛 된 말씀에 충성하라는 것이었다. 부유하고 넉넉한 교회였지만 그 물질적 부유함이 영적인 빈곤을 가져왔고, 정결하고 신실하게 말씀을 따라 살기보다는 대충 적당히 하는 안일함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주님은 직접적으로 열심을 내라고, 회개하라고 사랑의 징계로 말씀하신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을 살고 있는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신앙적인 절박함이나 영적인 갈급함이 있을까? 돈만 있으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고, 누릴 수 있다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천국을 갈망할까? 곧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 나라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하늘 백성들이 얼마나 될까?

 

주여, 세상의 풍요함에 젖어서 나태해진 저의 영적 안일함을 벗어버리고, 회개하고, 다시 열심을 내어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하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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