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본문: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막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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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께선 제자들에게 ‘왜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왜 믿음이 없느냐’고 물으셨다. 무서워하는 이유는 ‘믿음없음’이었다. 제자들은 파도가 거세어서 무서워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무서워한 것이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삶에도 고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본질적으로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알고,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자라는 사순절이 되기를 간구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변에 상존하는 두려움과 우울함을 주님 앞에 아룁니다. 주여, 제 믿음없음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깨닫고, 주님을 더욱 깊이 신뢰하도록 제 믿음을 붙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