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0-03-31
제목사순절 묵상 302020-03-31 09:08
성경본문막 7:28
작성자 Level 8

[마가가 전해준 예수님의 이야기를 묵상하는 사순절]


3/31 ()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라도!

본문: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7:28)

묵상: 헬라어를 쓰던 수로보니게 여인은 자신의 딸이 귀신 들려서 고생을 하는 모습을 안타까워 하다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달려와서 예수님께 간청했다. 자신을 개에 비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굴하지 않고, 그 여인은 부스러기만큼의 은혜라도 간구했다. 간절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모성애와 믿음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간절했나? 내가 간절히 은혜를 구해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그런 일은 무엇인가? 간절함에 깊이를 더 하는 기도의 계절이 되기를 소망한다.


코로나 19사태는 정말 간절히 간구해야 할 일들을 우리 앞에 던져주었다. 생명의 주인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내 자존심을 내려놓고서라고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다시 묻게 한다. 주여, 그 놀라운 은혜의 부스러기만으로도 온 인류를 코로나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제 구원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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