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 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맡긴 사람은 자신의 위치나 존재는 인식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봅니다. 하나님께서 살리시든, 죽이시든 그 처분만 바라봅니다. 전통이나 관습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온전히 자신을 내려놓은 연습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 매우 간절한 문제가 생길 때 우리는 더욱더 나 자신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 간절함의 깊이가 깊을수록 더욱 나 자신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 절실함이 더할수록 세상은 무언가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삶의 속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언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으면 오히려 나 자신의 힘을 빼고 하나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승리의 방법입니다.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간 것도, 무언가 피나는 노력을 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자기 자신을 하나님 앞에 맡긴 것입니다. 모든 일의 전후 사정을 완전히 하나님께만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그 처분을 하나님으로부터 달게 받기를 바란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도 진정으로 간절한 상황이 생길수록 오직 하나님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문제가 절실할수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