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빵 하차푸리는 국민빵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두가 즐겨먹는 일용할 양식입니다.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에 치즈를 넣거나 올려서 구운 빵입니다. 하차푸리가 워낙 대중적인 빵이라서 그런지 빅맥 지수처럼 지역별로 하차푸리 지수도 있다고 하고, 하차푸리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조지아의 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이런 맛있는 빵이 없었겠죠~^^ 배고픈 이들을 사랑하셔서 들녘에서도 기꺼이 먹이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고자 친히 양식이 되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한국은 먹을 것이 많습니다. 곳곳에 배고픈 이들이 있음을 생각하며 아끼고 나눌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생명의 양식을 모르는 이들에게 밥, 치료, 말씀을 나누는 선교사님들의 애쓰심이 고맙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기도로 가르쳐 주신 하나님, 먹을 것을 통해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친히 오셔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것이 참 생명임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의 식탁을 대하며, 매일의 식탁을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저희가 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누리는 풍성함이 은혜임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해 주시고, 생명의 빵으로 오신 주님을 온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누리는 성탄의 기쁨이 충만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배고픈 이들에게 우리의 손을 내밀 수 있게 하시고, 목마른 이들에게 내 것을 나눌 수 있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첫 번째 주간/ 화요일 아침에>
-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여전히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더 긴밀히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짧은 기도문으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겸허히 낮추고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 앞에 머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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