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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과 기독교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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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2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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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과 기독교선교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신앙과학문20213월 제26권 1호에 게재되었습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선교가 멈추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최근의 세계가 겪고 있는 COVID19 팬데믹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광범위한 전염병입니다. COVID19 팬데믹은 국가와 사회는 물론이고, 교회의 예배와 기독교선교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팬데믹이 오늘날에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팬데믹은 인류 역사와 오랫동안 동행하면서 교회의 예배와 기독교 선교를 위협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이 기독교선교에 있어서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으며, 때로는 기독교에 선교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본 연구는 역사적으로 팬데믹이 기독교선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찰해 봄으로써 현재의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기독교선교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고자 합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의 팬데믹은 크게 두 차례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인들은 전염병에 걸린 환자를 내 쫓았고, 부모와 자녀마저 버리고 도피하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인들은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환자를 돌보는 일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진실한 사랑의 실천이 로마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기독교 선교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종교개혁시대에는 1511년부터 1570까지 팬데믹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대유행을 하였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이러한 팬데믹의 위협 속에서도 돌보았을 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 영생의 소망을 제시하여 줌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러한 종교개혁자들의 노력은 그 당시 개신교 선교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한국의 개신교선교 초기에도 팬데믹이 유행하였고,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버려졌습니다. 전염병 환자들이 기독교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전염병에 감염되어 버려진 아이를 치료하여 기독교 학교의 교육생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사역과 의료사역은 한국 개신교 선교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Full-Text는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첨부파일팬데믹과기독교선교(신앙과학문).pdf (1.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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