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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왕같은 제사장 그리고 바오바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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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7 12:41:15

11월 27일(오늘) 오후7시 선교부 정기예배에 초대합니다. 

* 말씀: 이재훈 선교사(마다가스카르)

* ZOOM 주소는 6 시 이후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신이 거꾸로 심은 나무라는 별명을 지닌 바오바브 나무는 5천년을 산다고 한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싹이 튼 바오바브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1727년이 걸린다-세네갈에서 들은 바로는 60년이 걸린다고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 인간의 시간으로 말하자면 거의 한 세대는 되어야 바오바브는 열매를 맺는 것이다.

이재훈 선교사님이 마다가스카르(이하 마다’) 전역(남한 면적의 약 6)을 돌며 이동진료 사역을 하신지도 어언 17(2005~2021년 현재)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동안 선교사님을 통해 많은 생명의 씨앗을 잉태케 하셨고 마다 땅에 심으셨으며, 이제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실 줄로 믿는다.


<  바오바브 열매와 씨앗 >


이제 예수님이 제자들을 훈련시켜 파송했듯이, 선교사님은 오지 통합 의료전문인을 양성하여 마다 전역에 파송하려 하신다. 훈련받는 그들이 마다 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향상 시키고 질병을 치료하며, 또한 그들 속에 심긴 복음의 말씀을 자신들의 민족 혹은 국민에게 전하는 생명의 전도자가 되도록 기도하자.

최근에 마다 남부에 가뭄과 기근으로 수 백 만 명이 엄청난 고통을 겪었으며, 요즈음 마다의 상징인 천년이 넘은 수령의 바오바브 여러 그루도 지구의 온난화 영향(추정)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이재훈 선교사님과 그의 제자들에게도 도전과 위험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지막지하게 하늘을 향해 자란 바오바브의 뿌리가 별을 부숴버릴 거라는 어린왕자-생택쥐페리의-의 걱정은 하지 말자. 마다의 전역에 흩어져 바오바브와 같이 곳곳에 뿌리내리는 이재훈 선교사님-그는 어린 왕자는 아니지만 마다의 왕같은 제사장이다!-의 제자들이 바오바브가 수만 리터의 물을 머금듯 하나님의 생명수를 머금고 하늘을 향해 자라 많은 생명 나무 열매를 맺을 것이며, 그 열매들은 하늘의 별들과 같이 빛날 것이다.


< 2019년도 누가회 선교사 힐링캠프(영흥도)에서 이재훈 선교사님 모습 >


오늘 누가의 집에 방문하시는 이재훈 선교사님은 선교부 정기 예배 가운데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 마다의 생생한 이야기와 생명의 역사들에 관해서 전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선교부 정기 예배에 함께 참여하여 그 동안 선교사님을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복음의 말씀이 없어 갈한 마다의 땅에 선교사님을 통해서 생명수의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양하자!

 

한국누가회(CMF)가 시작된지 40 여년이 되었고, 선교부가 출범된 지도 30 년이 지났다. 그리고 마다의 바오바브 나무처럼 CMF 역시도 하나님의 은혜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CMF 라는 나무에 별과 같이 맺혀진 오늘의 열매는 바로 당신(누가) 자신이다. 추수감사의 절기인 이 11월에 선교부 정기 예배와 총회에 참여하여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열매로 올려드려 보라!


다니엘 12장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골로새서 1장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