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9-06-20
제목190620 큐티2019-06-20 13:04
성경본문
작성자 Level 2

큐티는 고신복음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정원길 의사 목사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 고린도후서 1장 5절 -


복음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아낌없이 쏟으신 사건입니다.  다만 그 대상이 죄인인 우리 인간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용서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이나,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아닙니다.  복음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아낌없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쏟으신 결과, 우리를 향해 쏟으실 하나님의 진노가 더는 남아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넘치고 넘쳤습니다.  그래야만 했습니다.  죄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진노까지 다 짜내시고 쏟아내셔야만,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넘치고 넘쳤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넘치고 넘쳤던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 예수님은 고난을 넘치고 넘치게 받으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와 은혜도 넘치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진노를 아낌없이 쏟으신 하나님께 남은 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과 긍휼함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은, 그분의 인자하심과 선하심만 남은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진노가 넘쳤듯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넘쳐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이 모든 일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의심스럽습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이 믿기 어렵습니까?  그럴때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아낌없이, 넘치도록 쏟으신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에서 넘치도록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십시오.  왜냐하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위로와 인자하심은, 그만큼 풍성하고, 아낌이 없으며, 넘치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께 남은 것은 진노와 분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남은 유일한 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과 은혜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와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받아 누릴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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