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02-02
제목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2021-02-02 11:51
성경본문누가복음 10:25~42
작성자 Level 2

누가복음 10:25~42을 묵상하며...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나 예수님을 시험하듯이 질문을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리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라고 율법에 기록되어 있음을 그 율법교사가 대답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네 대답이 옳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은 영생을 얻는 방법일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예수님꼐서는 나의 이웃이 누구인가에 대한 친절하신 설명까지 자세히 해 주십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크리스챤으로서 믿음과 행함, 예배와 일상, 은혜와 헌신 등의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말씀에 입각한 균형있는 영적 시각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하나님 사랑을 강조하면 기독교 안에서도 보수 교단, 이웃 사랑을 강조하면 기독교 안에서도 진보교단 또는 자유신앙 등등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의미를, 내 안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 의지해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여 매일의 일상 가운데서 내 인생과 시간, 삶에 어떻게 적용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여 믿음 안에 행함이 있게 되고, 일상에서의 삶의 예배로 인해 공동체와 함께 드리는 공적 예배가 더욱 귀하게 되며,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나의 능력과 의지가 아닌, 헌신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가능함을 고백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인 것입니다.

이 시대의 신앙인들은 무언가로 매우 분주합니다.

일상을 살면서 또는 주를 위한 일들로 바쁠 수 있습니다. 매우 귀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주 나 자신을 기도하며 돌아보아 크리스챤으로서의 본질적인 삶에서 벗어난 것은 없는지 늘 겸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 마르다 자매의 이야기는 교회 공동체의 주님을 위한 직분과 사역 감당에 있어서 담당하지 않겠다는 핑계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는... 내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주를 위한 사역이 하나님과의 본질적 관계와 대화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귀한 주의를 주시는 뜻으로 받으면 될 줄로 믿습니다.

율법교사와의 대화에서도, 마리아-마르다 자매 이야기에서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챤으로서, 내 주변에 산재해 있는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거룩함으로 구별되어 하나님 백성으로서 이 땅위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샬롬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